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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권 깃발들고 가속 페달 - 한국제지연합회 -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 - 급변하는 시장 능동적 대응
  • 기사등록 2018-01-30 1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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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상훈·한솔제지 대표)는 지난 1월 4일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2018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 김영식 태림페이퍼 사장,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권육상 세하 사장, 장기창 지류도매조합 이사장, 권혁홍 대양그룹 회장, 박건표 페이퍼코리아 사장, 류진호 고려제지 사장, 장만천 전주페이퍼 사장, 이복진 한국제지 사장,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홍순호 홍원제지 사장, 양창락 대한제지 사장 등 제지업계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상훈 제지연합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외에도 수요구조 변화 대응, 환경 비용 증가 등 우리 업계의 경영환경은 올해도 결코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며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제지·펄프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굳건하게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계속해 “그러기 위해서는 IT의 발달이 제지산업 성장을 저해한다는 사고에서 벗어나 성장동력이 되는 융복합의 길로 영역을 확장해야 하며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 못지않게 새로운 수요구조를 만들고 대체시장을 확보해야 한다”며 “성숙단계에 들어선 내수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해소를 위해 수출과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설비이전을 통한 현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주 원료인 펄프의 안정적 확보방안과 폐지 자원의 안정적 수급안정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종이와 제지산업이 그 어떤 산업 보다 친환경적인 산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따라서 전후방 산업단체와 융합단체와 협심해 종이의 우수성과 친환경성 사회적 가치를 더욱 알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종이 생산국으로 지난해 기준 1165만톤을 생산했으며 소비량은 7위를 기록했다”며 “그 저력을 바탕으로 디지털화 시대에도 종이가 여전히 인류의 생활필수품이고 산업의 중요한 소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범업계 차원에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올 가을에 우리 제지업계는 8년만에 아시아 펄프 제지산업회의를 개최하게 되는데 역내 제지·펄프산업계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하여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국장은 격려사에서 “제지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과 건강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정부도 첨단 고부가가치 특수지 개발 및 원료의 품질확보 방안 마련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해를 맞아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학계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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