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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고모리 기술교육 세미나 성료 - 기술향상과 혁신 ‘더블 고객감동’ - 인쇄기 오퍼레이터 - 100여명 참석 성황
  • 기사등록 2018-02-14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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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PMS㈜(대표이사 박경재)는 지난 1월 20일 파주출판단지 지지향 게스트하우스 대회의실에서 제9회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는 일본 본사에서 개최되고 있는 고모리 스쿨과 같은 교육을 국내에서도 실시하는 것으로 인쇄기 오퍼레이터의 인쇄기술 향상과 기계가동 및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매년 무료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에는 인쇄기 오퍼레이터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일진PMS 이재일 이사의 기계관련 유지보수와 일진PMS 김규철 부장의 전기 관련 유지보수 교육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초청강연으로 박도영 컬러토크 대표의 ‘CMS 관리’, 박건종 한국코닥㈜ 부장의 ‘무현상 판재’강연이 진행됐다. 계속해 일진PMS 고객지원팀 선경태 대리가 ‘KHS의 이해’, 일진PMS 기계사업팀 조민기 과장이 ‘고모리 인쇄설비 동향’발표를 했다.


기계 및 전기관련 유지보수


이재일 이사는 ‘기계 예방 정비표’를 배부하고 장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잉크롤러 세척은 하루 1회, 롤러 유지 보수는 최소 주 1회 정기적으로 해야 하며 불순물 제거를 위해 물세척은 매회 실시하고 세척 칼 끝은 매번 청소하며 유지보수 자재는 연마제 없는 것으로 선정해야 한다. 

또한 축임롤로 닙상태 점검과 사이드레이 캠플로워(하리) 수동급여는 최소 2주에 한번씩 점검해야 하며 잉크롤러 상태점검과 닙 조정도 매달 한차례 점검이 필요하다. 

김규철 부장은 전기관련 유지보수 교육을 통해 인쇄기의 각 부분별 정상동작 점검법과 가늠부 센서 이상 유무 확인법, 메인모터 에러발생시 해제순서, 브레이크 점검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가늠부 센서 청소법은 본 기계를 저속으로 회전시켜 휘더 ON한 다음 프론트레이가 열리는 위치에서 정지한 다음 아크릴 커버를 제거하고 청소해야 한다. 특히, 벤졸이나 물기 있는 에어건은 사용이 금지된다.

메인모터 관리는 인버터 냉각 팬 및 필더 막힘을 확인하고 메인모터에 그리스 주입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 또한 브레이크는 점검시 브레이크 갭이 최대 갭 이상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근접센서 조정방법은 스패너를 이용해 센서의 너트를 조여 센서를 플레이트에 고정시키는데 이때 와셔를 이용해 센서를 적당히 조이는 것이 좋다. 오일펌프 관리는 오일 공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쇄작업시 베어링 등 데미지가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CMS 엄격한 관리 요구 확대

… 객관적 수치 조정 필요


박도영 컬러토크 대표는 ‘CMS 관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원색분해, 사진제판, 필름출력기를 사용할 때에는 색정보 교환이 큰 이슈가 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RGB 혹은 CMYK 데이터로 제공되고 원가문제로 교정지가 제공되지 않는 등 CMS 관리가 엄격하게 요구되고 있다. 

문제는 색은 객관적인데 사람의 눈이 주관적이라는 것으로 빛, 용지 종류, 콘트라스트, 주변색, 기분 등에 따라 색이 다르게 측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의 뇌는 색에 대한 정보를 절대 정확하게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색상을 인쇄하기 위해서는 기준농도 설정, 도트게인 관리, 기준 LAB값을 설정해야 하며, 계측장비를 활용하고, 그레이밸런스 패치를 활용하고, 표준광원인 D50램프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그레이밸런스를 맞추면 인쇄색상이 일정하며, 인쇄가 칙칙하지 않고 화사해진다. 또한 인쇄기와 모니터의 색상차이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소노라 무현상 인쇄판재로 

환경 개선 및 고품질 인쇄


박건종 한국코닥㈜ 부장은 친환경인쇄 솔루션인 코닥 소노라 무현상 판재에 대해 소개했다. 소노라 XP 무현상 판재는 기존의 판재 현상 단계가 없기 때문에 사전 준비단계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화학약품을 처리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판재 생산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친환경 인쇄로 폐기물 처리 및 청소작업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업인쇄용 소노라 XP와 신문인쇄용 소노라 뉴스, 소노라 UV 판재가 유통되고 있다. 소노라 UV 인쇄 애플리케이션으로 최대 3만부까지 장통 인쇄가 가능해짐에 따라 무현상 판재의 환경적, 경제적 혜택 뿐 아니라 유연성, 고품질 인쇄, 빠른 건조 시간을 포함하는 UV 기술의 장점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건종 한국코닥㈜ 부장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한편으로 상수도 및 전기료 인상, 폐수처리 어려움 등으로 무현상 판재를 사용하는 인쇄사가 늘고 있다. 현재 전국 20여 개사 이상이 소노라 무현상 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문의 인쇄사들이 편의성, 효율성, 친환경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고모리 KHS·인쇄설비  동향 소개


선경태 일진PMS 대리는 KHS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KHS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대표 기능으로 잉크사전설정 기능을 들 수 있다. 

이는 인쇄시 잉크 공급량을 표준화해 농도를 조기에 안정시킴으로써 작업 전환 시간의 단축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준농도대로 인쇄가 완료된 후 오퍼레이터가 ‘업데이트’ 버튼만 1번 누르면 공급된 잉크량을 지종별, 화상 면적별로 데이터를 저장, 분석해 두었다가 다음 번 인쇄할 때 화상데이터에 맞추어 계산한다. 작업전환을 할 때에도 잉크롤러상에 계산된 잉크량을 사전공급해 빠른 인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곧 손지 절감과 오퍼레이터의 작업 경감으로 이어진다. 

선경태 일진PMS 대리는 “4가지 기능이 있는데 상황에 따라 잉크를 공급한다”라며 “KHS를 이용하면 빠른 작업 전환으로 생산성이 증가되며, 언제나 같은 이미지에 대해 같은 잉크키로 인쇄를 하기 때문에 같은 품질로 인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민기 과장이 일진PMS㈜가 공급하는 고모리의 다양한 인쇄기와 새롭게 추가된 밥스트의 다이커팅기, 접착기, 금박기 등에 대해 소개했다.

조민기 과장은 고모리 인쇄설비 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고모리는 매엽기, 윤전기, 디지털인쇄기, 후가공기 등 다양한 인쇄기 및 후가공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선보인 Impremia IS29는 UV잉크젯 디지털 인쇄기로 1200×1200dpi의 해상도로 시간당 편면 3000매, 양면 1500매를 작업할 수 있다. 특히 오프셋으로 색재현이 어려운 용지에도 사전처리 없이 인쇄할 수 있다. 

NS40은 나노잉크를 사용하는 디지털인쇄기로 1200dpi의 해상도로 시간당 6500매를 작업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이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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