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동 모래바람 잠재우는‘출판 한류’ - 한국출판문화진흥원 - 테헤란국제도서전서 - 그림책 전시 및 홍보
  • 기사등록 2018-05-21 09:58:59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류지호,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 2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31회 테헤란국제도서전에서 한국그림책 전시관을 운영했다. 테헤란국제도서전은 아부다비국제도서전에 이어 중동 출판 시장의 맥을 잇는 이란 최대의 도서 축제이다.

올해의 도서전 주빈국으로는 세르비아가 선정되었으며 국제관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오만 등 다양한 국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출판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최근 이란에서는 한류 붐을 타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진흥원은 전시관을 통해 저작권 수출 비즈니스 활동 뿐만 아니라 현지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였다.

전시관에는 이란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을 했다. 

한국어를 2년째 공부해온 엘라헤 카뎀 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란인들이 많은 만큼, 보다 많은 한국의 책들을 접할 기회가 늘어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이란 출판사 관계자들 또한 한국 그림책의 우수성을 높이 사며 이란 출판산업에서의 시장성을 적극 검토했다.

진흥원에서는 이번 테헤란국제도서전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상해국제아동도서전 및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에서도 소개하기 위해 ‘세계에 알리고 싶은 한국 그림책 30선’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테헤란 국제도서전을 위한 한국 그림책 20선’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올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너는 누굴까(반달)’ 등 3권의 작품들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우리 그림책의 위상을 알렸다.

그림책 전시와 더불어 문화 행사로는 ‘노랑이들(사계절)’의 조혜란 작가가 직접 작업한 원화로 진행하는 대형 팝업북 동화구연이 진행됐으며 또한 이란 독자들을 위한 미니 한글 강좌 등이 진행됐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10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