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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6 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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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우리 산업계에서도 고민들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은 리쇼어링(Reshoring)으로 치고 나가고 있고 중국은 제조 2025, 독일은 인터스트리4.0으로 국가 어젠더까지 정해서 기술선점을 노리고 있다.

사실 4차산업혁명은 하드웨어적인 부분들도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되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한 게 현실이고, GAFA로 일컬어지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중국의 BATW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등이 선두권에 있음이 틀림없다.

단지 우리나라를 놓고 볼 때 미국이 100으로 기준해서 보면 72밖에 안 된다는 현실이 불안하기만 하다. 

삼성과 네이버, 다음카카오, SK 등 이름을 내밀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이들 업체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고 있어 아쉬움들이 남는다.

4차산업혁명은 인터넷과 디지털의 하이브리드(융합)이지만 혁신의 가속도가 계속 붙어야만 성과들이 나온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이 쏟아지고 있지만 우리가 이를 선점하지 못하고 후발주자로 밀리면 시장 확대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세계 산업계는 속도경쟁이고 표준화경쟁이기 때문이다. 

속도와 표준화경쟁에서 경쟁우위를 점유하고 실용적인 신제품만 출시해도 자기주도의 플랫폼은 확실히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 

인쇄산업 활성화도 4차산업혁명이 속도를 냈을 때 영역확대가 이뤄지며 그 기술력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자기 주도의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인쇄사들도 이제 생산현장 곳곳에서 스며들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거센 물결들을 무난하게 흡수하여 생산성을 혁신해야 한다. 

인쇄, 4차산업혁명 기술력 향상이 원가절감이고 품질향상이며 서비스 확대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창출이라고도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력은 인쇄설비환경에서도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아날로그 설비들은 갈수록 설자리를 잃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연결되어 디테일한 부분들이 강화됐고 통계확대를 통한 정확성이 엄청나게 향상됐다. 과거에는 외우고 실습하는 경쟁력이 생산환경들을 압도했다면 이제는 방법론적인 교육이 환경을 지배하고 있다.

모든 관리와 정보가 스마트하게 격변하고 있고 스마트폰으로 이미 들어왔다.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만 잘해도 4차산업혁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진보된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지만 방법론만 잘 터득하고 핵심만 확실히 찍어도 인쇄산업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차산업혁명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인쇄인들도 우물 안에 갇힌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좀 더 유연해질 필요성이 있다. 

이제는 더욱 부드러워야 하며 본업만 가지고도 못살고, 그렇다고 본업을 버려서도 못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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