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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 ‘네오피카소’ 글로벌스탠더드로 ‘우뚝’서다 - 기술력·서비스·혁신적 생산으로 무장한 차세대 리더
  • 기사등록 2018-06-26 1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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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딜리(대표이사 최근수)가 UV 디지털 레이벌 프레스의 대표주자인 ‘네오피카소(UV잉크젯 타입)’를 새롭게 선보이며 친환경 디지털 프린터계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네오피카소는 생산성과 경제성, 기술력을 고루 갖춘 친환경 디지털인쇄기계로 국내 수준을 넘어서 세계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오피카소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극대화 한 딜리는 막강한 영업력을 갖춘 영업팀을 대폭 보강하여 공격적이고 고객우선주의 영업을 통해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수출시장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전문기술자들로 구성된 매버드급 서비스팀을 구축, 제품에 대한 완벽한 서비스는 물론 이력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패키징사업본부를 이끄는 이근성 본부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딜리의 2018년 전략에 대해 “글로벌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갖춘 네오피카소를 주력 상품으로 하여 국내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해외시장도 공략하여 올 한해를 명실상부한 딜리의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근성 본부장은 “네오피카소가 9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우수한 제품으로 현재 유럽의 대형 회사에 ODM방식으로 납품 계약이 체결되어 글로벌 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UV잉크젯 원천 기술인 잉크 제어 기술과 안정적인 하드웨어 구성 기술력이 인정되어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딜리는 출고 전 인쇄 및 장비 품질 테스트를 전문기술자들이 유럽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의해 진행하고 있으며, 테스트를 하고 기술책임자의 최종 승인 하에 비로소 기계가 출하가 된다”면서 품질의 무결점과 표준화를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딜리는 유럽 및 선진국에 수출하면서 딜리만의 표준화된 품질관리의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것이 차세대 버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완성도 있는 고객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부연했다. 






딜리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총 24대를 판매했는데, 21대 까지는 ‘네오머큐리’라는 브랜드로 판매가 됐었다. 

이후 경쟁력 있는 유럽형핵심기술력이 탑재되고 품질의 안정화, 자체 개발된 소프트웨어 및 피카소 립을 업그레이드하고 발전된 것이 네오피카소 모델이며, 현재까지 3대가 국내 판매됐다고 한다.

이근성 본부장은 “네오피카소는 차세대 기술을 탑재한 고품격 디지털인쇄기계라고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말한다”면서 피카소만의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잉크헤드를 콘트롤 해주는 냉각 기능이 가장 탁월하게 개선됐다”면서 “소량의 잉크도 경화를 시켜주면서 3피코리트가 균등하게 잉크를 주입하고 분사한다”고 밝혔다. 

또 타사제품은 실내, 장비 온도 변화에 민감한 제품들이 있으나 딜리의 UV 잉크젯 헤드 기술은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끔 세팅되어 있어 동일한 인쇄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가변데이트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실시간 가변데이트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가변데이트를 불러오면 실시간으로 인쇄에 적용할 수 있기에 인쇄 속도가 빨라지게 됐고, 작업 준비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속도는 물론 가변데이트를 할 때도 칼라 이미지 변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도 탑재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이근성 본부장은 “국내 환경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면서 “국내는 4계절 온도 변화가 심하여 디지털 인쇄기는 온도 변화에 인쇄기 작동, 품질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딜리의 인쇄기는 타사 인쇄기처럼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지 않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잉크 등 인쇄부자재와 관련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국내에 전문기술자들이 있기에 서비스 민원이 접수되면 당일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토종 디지털 설비 깃발에 자부심


부담이 되는 잉크가격에 대해서도 “수입을 해서 잉크를 판매 하지만 그 잉크가 보통 리터당 10만원 꼴”이라면서 “앞서서도 밝혔듯이 3단계로 잉크를 사용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기에 기존 타사의 것보다는 엄청나게 적게 사용한다”고 부연했다. 한 달 평균 잉크 사용비는 약 3백만 원 정도이다. 추가적인 유지비를 부가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상 고객에게 부과되는 유지비를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이미지를 인쇄를 할 경우 인쇄단가를 자체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면서 “그렇게 때문에 견적을 뽑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엄청 쉽게 원가를 산정할 수 있기에 견적서를 쉽게 뽑을 수 있고 효율적인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디어 전처리 기능을 통해 미디어의 정전기 제거 및 표면의 개질로 인쇄 품질 향상 ▲편리한 인터페이스 ▲각종 이미지 및 바코드, QR코드, 텍스트 티켓의 일련번호 등과 같은 작업을 수월하게 한 번에 할 수 있는 컬러 풀 가변 시스템 ▲최대 1,200dpi까지 가능한 사진 품질의 고해상도 지원 ▲미디어 정전기를 방지하는 웹 클리닝 및 제전바 ▲고속인쇄에도 경화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UV 램프 시스템 ▲미디어의 좌우 규형을 잡아 제품의 품질을 높여주는 듀얼 웹 헨들링 ▲미디어의 일정한 텐션을 유지시켜주는 텐션 컨트롤 ▲미디어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텐션의 세기를 설정하는 와인더 컨트롤기능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근성 본부장은 “딜리의 기계는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뛰어나다. 외국제품에 비해서 싸면서도 기술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면서 “현재 국내 디지털인쇄시장은 소량다품종이 대세인데 비싼 기계를 사서 인쇄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면 과연 비싼 기계를 사서 투자비용을 뽑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딜리 기계의 국내 점유율을 올리는 영업전략에 대해서는 “최근의 인쇄시장은 자기의 전문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들까지 통합, 융합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면서 “그동안 옵셋, 연포장, 플렉소, 디지털 등 다방면에 경험이 많고 인맥이 풍부한 차별화된 강점이 있고 맨파워가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시장을 공략할 자신감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례로 앞서 열린 포장산업 전시회인 코리아팩을 언급, “예전에 연포장쪽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에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연포장과 관련한 분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옵셋과 레이벌, 플렉소, 연포장 시장을 위한 맞춤형 인쇄 솔루션을 제공 하겠다는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7월에는 연포장과 관련한 새로운 기계가 출시가 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연포장은 투명필름에 직접 인쇄를 하는 경우와 뒷면에 인쇄하는 경우가 있다. 

기존의 앞에서 인쇄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부분이 뒷면에서 인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이른바 높은 은폐력, 즉 착색도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근성 본부장은 “7월말에는 본보와 연포장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하거나 행사를 진행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K-PRINT에서는 소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홍보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세미나와 이벤트를 자주해서 딜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잠재적인 능력을 알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연포장에 관련한 학회, 패키징과 관련한 모임, 레이벌과 관련한 협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사원에 대한 신뢰도 제고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근성 본부장은 “영업을 하는 데는 회사도 중요하지만 영업사원 개개인의 신뢰도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딜리의 기술력과 고객과의 사이에서 접점을 찾고 문제없이 잘 만드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기술적인 영업, 고객과 소통하는 영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딜리는 1996 일리정공(주) 법인을 설립, 주판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제도기와 측정기 등을 생산하면서 뚝심을 가지고 혁신과 도전을 하여 오늘까지 왔다.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며 성장동력을 발굴했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했다. 이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인쇄기와 반도체 제조기술을 선정해 매진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500억 원을 넘었고, 이 중 약 80%정도를 수출에서, 국내는 20%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근 근로자는 약 130명이며 이중 서울 송파에 위치한 서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영업부 직원이 약 20명이다. 이번에 대폭 확대되었다고 한다. 

동두천 본사에는 관리직 20명 기술직 80여명(연구소 포함)이 근무하고 있다. 현지법인 중국, 벨기에, 멕시코에 있으며 다른 국가는 딜러체재로 운영하고 있다.

딜리는 기본에 충실한 기업이다. 기술개발과 수출에 매진하면서도 납세의 의무까지 성실하게 이행했다. 

2015년과 2016년에 장영실상 대통령상을 연거푸 수상했고, World Class 3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우수연구 표창도 받았고, 특히 2004년에는 ‘UV평판프린터(NeoDeluxe)개발 완료’, ‘ISO 14001 인증획득’, ‘UV잉크젯프린터(NeoPlus)개발 완료’, ‘ISO 9001 인증 획득’ 등 기술개발의 르네상스를 이뤘다.

코스닥 상장기업이기도 한 딜리는 세금도 성실하게 납부하여 ‘제51회 납세자의날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제40회 납세자의날 ‘국세청장상’ 수상, ’제39회 납세자의 날 ‘모범성실 납세자’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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