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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영감 샘솟는 ‘인스퍼’ - 한솔제지 - 러프 등 3가지 종류 - 인스퍼M 첫 선 보여
  • 기사등록 2018-07-3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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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종이는 좋은 영감을 준다.’

한솔제지(대표 이상훈)는 지난 6월 27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스페이스 아트 1’에서 인스퍼(Insper)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가졌다.

인스퍼 브랜드는 ‘인스파이어링(Inspiring)’과 ‘페이퍼(paper)’ 의 합성어로, 디자이너 등 사용자에게 영감을 주는 종이가 되고자 하는 의미이다.

인스퍼는 한솔제지가 보유한 수 많은 종이 라인업 중 특히 디자이너들이 주로 찾는 고급 인쇄용지와 색지, 무늬지로 흔히 ‘팬시 지류’라고 아우르는 제품의 패밀리 브랜드 개념이다. 

즉, 몽블랑과 매직칼라, 페스티발이라는 대표 제품군들 위에 존재하는 새로운 브랜드 개념체계이다. 한솔제지는 인스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구매를 촉진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상에서 페이퍼 페어링(Paper Pairing) 및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스퍼의 웹 플랫폼은 기존의 오프라인 샘플 북의 강점을 이용하되 더욱 찾기 쉽고 비교, 선택하기 쉽도록 많은 정보를 직관적인 이미지 중심으로 정리했다. 제작물의 종류와 예산, 디자인 콘셉트 등에 따라 질감, 색상, 두께감 등의 카테고리로 종이를 추천해준다.

또한 페이퍼 페어링(Paper Pairing)을 통해 제작물 특성에 맞는 종이를 추천해 주는 한편 디자이너의 종이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도 해소해 준다. 

추천한 종이로 제작한 디자인 제작물 사례를 볼 수 있으며 종이에 대한 정보와 함께 디자인 회사, 디자이너, 인쇄소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종이를 구입하려는 디자이너들의 가장 가려운 부분은 특정 지류를 사용한 화장품이나 식품 패키지에 적용된 사례와 세세한 후기다. 새롭게 구축한 인스퍼의 웹사이트는 자체적인 미디어 플랫폼을 자처하며 직관적이고 생생한 브랜드 커뮤니티로 기능하고자 한다. 비싸고 들여오기 어려운 수입지를 대체할 국산 종이의 추천이나 후가공 시 유의점을 일러주는 고수들의 ‘꿀팁’도 웹사이트 내 페이퍼 그라운드 섹션을 통해 구축할 예정이다.

한솔제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올해 말을 목표로 인스퍼의 이름을 딴 국내 최초의 종이 디자인 공모전 인스퍼 페이퍼 어워드(Inspiring Paper Awards, IPA)를 개최할 예정이다. 종이를 이용한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활성화시킬 인스퍼 페이퍼 어워드는 기존의 상금 중심, 마케팅 용도 위주, 단발성 공모전 개념에서 벗어나 기업의 오랜 전문 분야이자 핵심 가치를 아이덴티티로 내세운 디자이너들의 창작 플랫폼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인스퍼 브랜드를 달고 처음으로 소개하는 신제품은 인스퍼M이다. 인스퍼M은 러프(Rough)와 스무스(Smooth) 그리고 에그쉘(Egg Shell) 세가지 라인으로 다시 나뉜다.

고급스러운 질감의 러프 그로스 몽블랑에 슈퍼 화이트 색상이 추가된 인스퍼M 러프는 7가지 다른 평량을, 비도공 고급 인쇄용지인 한솔제지의 ‘써밋’에서 강도와 탄성을 강화한 인스퍼M 스무스는 엑스트라 화이트로 9가지 다른 평량을 갖췄다. 또한 인스퍼M 에그쉘은 비코팅지에 스무스보다 거칠기가 조금 더 있는 제품이다. 엑스트라 화이트색상에 300, 350, 400g/㎡ 평량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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