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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촉각 - 순천만 국가정원서 8월 ‘책 생태계 비전 포럼’ 열려
  • 기사등록 2018-08-23 1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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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책의 해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와 문화체육관광부(도종환 장관)가 ‘책의 해’를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 국가정원’ 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도서관,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책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주체인 저자와 출판사, 서점, 도서관, 독자 등 분야별로 매월 책 생태계의 좌표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한다. 
지난 3월에는 ‘책 생태계의 오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4월에는 ‘책의 새로운 얼굴’, 5월에는 ‘저자의 탄생’, 6월에는 ‘출판 비즈니스 모델’, 7월에는 ‘서점, 독자를 만나다’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8월 포럼에서는 도서관이 주제이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미래와 마주한 도서관의 역할을 짚어보고 변화된 환경에서 도서관이 어떻게 미래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책 생태계와 어떤 관계를 설정하며 더불어 변화해 나갈 수 있을지를 의논하게 된다.
이용훈 한국도서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곽승진 충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새로운 도서관을 상상한다’를,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이 ‘도서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사람’을, 송현경 내일신문 기자가 ‘시민이 바라는 내일의 도서관’을, 김기영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책 생태계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도서관 비전 세우기’를, 장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도서관 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주제로 각각 20분씩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 시간에는 안소희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과 박소희 어린이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안문수 순천시립도서관 도서관운영과장이 10분씩 자신의 주장을 펼치게 된다.
한편, 포럼은 오는 9월에는 ‘읽는 사람, 읽지 않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10월에는 ‘읽기의 과학(국제포럼)’, 11월에는 ‘북 큐레이션(국제포럼)’이 순차적으로 추진, 건전한 독서문화 창달과 건강한 책 생태계 조성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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