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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3 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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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이 새로운 화두를 넘어 인쇄업계는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했다.
최저임금 인상은 미국이나 EU, 일본 등 선진국은 경제성장률만큼 인상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는데, 우리나라는 인상자체는 찬성하면서 2018년 올해 16.4% 인상 돼 시간당 7,530원, 2019년 내년도 10.9%인상된 8,350원으로 돼 2년만 본다면 27.3%가 인상되어 세계에서 유례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장 높아 과연 5인 이하의 소기업들이 90%가 넘는 상태에서 이를 감내할 능력이 있느냐고 반문하고 따져 본다면 강한 의문이 든다.
이런 가운데 근로시간단축도 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은 뒷전으로 두고 300인 이상은 2018년 7월 1일, 50인 이상 299인은 2020년 1월1일, 5인 이상 49인은 2021년 7월 1일을 예시해 두고 군대식 막가파식으로 까라고 하면 까라는 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청와대와 고용노동부가 경제기획부와 산업자원부보다 막강한 힘을 가졌기에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으로 균형 있게 간다고 하지만 겉으로 말로만 그렇고 실제로는 소득주도성장으로 균형추가 기울어져 있어 한마디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정부가 일단 실현해보고 보완한다고 하니 경제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아마추어 정부 같다.
경제는 실험대상이 아니며 특히 국민을 볼모로 실험을 하겠다고 나서면 뾰족한 대책도 없다.
미국을 중심으로 러시아, 중국, 터키, 북한, EU등 마치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실험 그 자체에서 영구히 멀어질 수 있고 경제미아 또는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경제변방으로 멀어질 수 있다.
인쇄업계는 이런 현실들을 잘 직시하고 정교하게 발전계획을 세워야 한다.
종전처럼 최저가격, 24시간 가동 등 허황된 엉터리 정책들은 과감히 버리고 질적인 성장과 디테일하고 정교한 인쇄정책들을 다듬어서 가치성장으로 꾸준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집중해야 될 것 같다.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단축은 스마트인쇄산업으로 과감하고 힘 있게 스케일업하는 것이 좋다.
요즘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이 스마트인쇄산업이다. 소프트웨어와 친하고 인터넷과 디지털, 자동화 설비들과 하이브리드하여 사람 없이 또는 사람을 최소화하여 생산성을 대폭 높이도록 해야 한다.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도 따지고 보면 사람하고 관계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을 안 쓰고 생산성을 올리면 딴나라 세상이 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스마트폰으로 인쇄물을 수주 받으면서 결제 받고, 로봇이 인쇄기를 돌리며 드론이 납품하는 체제를 갖춰 나가면 스마트인쇄산업은 한층 가까워지며 토, 일요일 할 것 없이 전기 스위치만 올리면 인쇄기는 자동 작동하게끔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인쇄환경을 열어 가면 사람으로 인한 고통은 단번에 영원히 멀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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