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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 출판한류 국제도서전서 진로 모색 -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 국위선양 - 한국관 비즈매칭… 리셉션 성공 개최 - 전자출판관도 운영… K스릴러 피칭
  • 기사등록 2018-10-22 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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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진흥원)이 국제도서전이 열리는 세계 곳곳을 찾아 다각적인 출판한류를 모색하고 우리나라의 출판문화를 홍보하는 등 출판물 수출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함께 지난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에서 열린 2018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서 출판한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은 올해 70회째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서 매년 약 100여개 국, 7천여개 사가 참가한다. 또 방문자 수만 30여 만 명에 달하는 등 세계 출판관계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도서전이다. 
진흥원은 이번 도서전에서 한국 전자출판관을 총 6개 기업(마블러스, 뷰아이디어, 아이포트폴리오, 에스지북스, 엠플레어, 온나라시스템즈)의 공동 전시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고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및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반의 융합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의 우수한 전자출판 콘텐츠·플랫폼·솔루션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 전자출판관은 아시아관이 아닌 주요 아동·청소년 관련 출판사와 바이어 방문이 많은 Hall 3.0, J49에 위치함으로써 공동 전시를 통해 홍보를 극대화하고 주요 해외 업체들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비즈매칭 활성화를 바탕으로 B2B 계약 체결 성사 및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었다.
또한 올해는 최초로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내에서 ‘찾아가는 독일도서전’을 개최했다. 진흥원은 한국관(Hall 4.0 B50-51) 내 다락원, 커뮤니케이션북스 등 12곳의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비즈매칭 수출 상담을 지원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마켓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한국관 내 상담 존을 운영하여 최대한 많은 국내 출판관계자들이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물리적 제약 없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각국의 출판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한국관 리셉션을 개최했다. 특히, 김언수, 서미애, 정유정 작가가 참여하는 K-스릴러 피칭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 출판 한류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에서

현장 계약액 6만 불,
계약 가능액 약 212만 불 달성


이에 앞서 진흥원은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Indonesia International Book Fair)이 열린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을 개최했다. ‘미래엔’, ‘웅진씽크빅’ 등 출판사 15곳과 131종의 위탁도서가 참가한 도서전에서는 3일간의 비즈매칭 결과 현장 계약액 6만 불, 계약 가능액 약 212만 불을 달성하였다. 작년과 달리 B2C 성향이 강한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안에서 진행된 행사여서 인도네시아 출판관계자들이 자사의 도서를 판매하기 위해 분주했던 만큼 미팅 일정 세팅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해당 수치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진흥원은 평가했다.
특히, 한국 참가사 뷰아이디어와 스마트한이 각각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출판사인 그라미디어(Gramedia)와 PT Elex Media와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해 한국출판 콘텐츠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도서의 영상화 등 출판콘텐츠의 다각적 수출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전’의 운영사인 피알액트는 MNC Media, TransTV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미디어사를 만나 미팅을 진행하여 ‘암보스’, ‘곰탕’, ‘북의’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출판콘텐츠도 홍보하였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학부모 외 한국 도서를 인도네시아에 유통하고 싶다는 관계자까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방문하는 등, 현지 한국 출판콘텐츠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진흥원측은 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진흥원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서전’ 사업을 통해 해외 신규 출판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출판콘텐츠 홍보 및 실질 계약 체결을 지원하고, K-Book의 국제 경쟁력과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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