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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공정관리로 생산성 1등 - 한국하이델베르그(주) - 엔소니설비총책임자 방한 설명 - 세계최고 생산성 노하우 제시
  • 기사등록 2018-12-24 1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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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프린트숍서 혁신 선언


한국하이델베르그(주)(대표이사 민경일)가 지난 11월 15일 호텔PJ 베라홀에서 ‘평범한 인쇄사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올리게 되었을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앤소니 설비(Anthony Thirlby) 하이델베르그 상업인쇄 부문 총책임자가 방한해 그가 10여년간 재직했었던 영국의 유명 인쇄회사인 ESP컬러(ESP Colour)의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어떻게 인쇄사가 생산공정을 최적화 하고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가 하는 비법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민경일 한국하이델베르그(주)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앤소니 설비 총책임자의 강연에 이은 참석자들의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생산성 향상 통해 위기를 기회로


민경일 한국하이델베르그(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인쇄업계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그중에서도 최저임금 인상 및 주당 근로시간 단축 등의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올랐다”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2020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되면서 지금보다 23.5% 일할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바로 생산력과 직결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민 대표이사는 “이를 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생산성의 향상”이라며 “향후 인쇄업체는 감소하더라도 인쇄물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패키징/라벨 분야에서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플렉소 인쇄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크며 이와 함께 매엽 오프셋 인쇄 물량도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의 상황이 위기이기는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계속해 앤소니 설비(Anthony Thirlby) 하이델베르그 상업인쇄 부문 총책임자가 ESP컬러 인쇄사의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설비종합효율을 극대화 함으로써 어떻게 생산성을 높힐수 있는가와 하이델베르그의 스마트 프린트 숍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철저한 데이터 관리 생산성 3배 확대


ESP는 영국 위트셔주 스윈던에 위치한 연간 820만 유로 규모의 매출액을 올리는 평범한 중소 상업인쇄사였다.
총 55명의 종사자가 1인당 14만9천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으며, 인쇄 전 단계에 13개의 공정이 존재할 정도로 노동집약적인 구조를 갖고 있었다. 대국전 인쇄기 4대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평균 1만6000매의 작업을 연간 4000개 정도 처리하고 있었다.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라인은 부족했으며, 연중 3달치의 생산 규모로 운영되는 소극적인 회사였다. 보고체계가 실시간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모든 일이 벌어진 후 보고가 사후에 이뤄졌다.
또한 경영과 관련이 없는 4명의 매니저와 5명의 디렉터가 있었으며 과거의 사고방식에 근거한 원가 가산모델을 갖고 있었다. 또한 후가공에 있어 문제가 항상 있었으며 시장상황에 대한 이해 혹은 제품 라인도 부족했다.

ESP에 대표이사로 부임한 앤소니 설비씨는 문화(Culture), 명확성(Clarity), 의사소통(Communication), 일관성(Consistency), 융합(Conversion) 등의 5C, 전략(Strategy), 판매채널(Sales channels), 합리화(Streamlining), 구조(Structure), 안정성(Stability) 등의 5S와 대대적인 설비 증설 등을 통해 ESP의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을 진행했다.
ESP는 평균 작업 소요시간이 3일인데, 견적/작업관리/시간계획/프리프레스에 이르는 인쇄 전 단계 공정이 전체 작업 시간의 55%를 차지하고 있었다.
종합적인 사고로써 인쇄물 제작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 요구됐으며, 특히 ▲견적 ▲시간계획 ▲용지 ▲인쇄재료 등의 4가지 요소가 비용효율성을 좌우한다는 사실에 집중했다.
이에 금융 및 자본 계획을 기반으로 영업과 인쇄공정, 인쇄후공정에 이르기까지 경영 정보화 플랫폼을 만들었으며, 생산 및 비즈니스 워크플로에 대한 통합된 보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컬러 프로파일은 정확한가? ▲블랭킷 세척 순서가 최적화되었는가? ▲오늘 1%를 향상시킬 수 있을까? ▲작업준비를 2분 이하에 할 수 있는가? ▲모든 작업을 시간당 1만8000매의 속도로 가동하고 있는가? ▲손지율은 0.4% 이하인가? 등의 1일 작업 기준을 세웠다.
이로써 ESP는 2015년에 2240만 유로의 매출액을 달성하게 됐다.
820만 유로에서 약 3배(273%) 성장한 기록이다. 또한종사자도 늘어 76명의 직원이 완벽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하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화시스템/통합된 생산&컬러 시스템의 숙련도가 높다.
후가공 생산 능력에 따라 매주 가격 정책을 변경하며, 프리프레스(3년), 인쇄기(4.5년), 후가공기(4년)의 감가상각에 대비한다. 연간 평균 3950매의 작업을 2만7500개 진행하고 있으며, 2대의 XL 인쇄기로 연간 1억6500만매의 인쇄작업 기록을 세웠다.


미니인터뷰


방한 이유 및 성과


한국에서 스마트 프린트 숍과 관련된 세미나를 위해 방문했다.  바로 전에 태국에서 동일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를 통해 고객이 직면할 수 있는 기회와 장애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동료들이 이러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중요한 목표이다.


글로벌 인쇄시장 현황


 현재 전 세계적인 PPV(인쇄물 생산량)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인쇄물 생산량은 향후 5년 동안 매우 유사할 것이나, 인쇄 업체들이 서로 합병하거나 단통 인쇄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럴 때는 시장 출시, 납기와 통합이 비즈니스 활동에서 더욱 중요하고, 현재 비즈니스의 장애 요소가 되고 있다.


4차산업시대 장비 구매 포인트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는 회사의 비용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용은 기계 구입 가격만이 아니라 시트 당 운영 비용을 측정해야 하며, 기계의 가동 시간, 기술 이점, 작업 준비와 일관된 성과 및 통합 등의 여러 요소가 가능한 전체 프로세스 최적화 여부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亞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


아시아에도 다양한 수준으로 스마트 공장 개념으로 인쇄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는데, 일부는 단기간에 극적으로 발전했으며, 좀 더 적응력이 뛰어난 기업들의 경우에는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스마트 공장 개념을 실행해 생산량을 2배로 올린 사례가 있다.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인새 전체 프로세스의 개선과 자사 뿐만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수익향상이라는 목표를 갖고 사업을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전 선행사항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및 변화를 완전히 포용하고, 전체 조직이 기술 및 스마트 프린트 숍을 수용함으로써 비즈니스에 돌아오는 이점을 문화적으로 확실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생산성 이외 부가가치 향상요인

 
인쇄사의 모든 작업지점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견적부터 마지막 후가공까지 모든 작업에 집중해 기계뿐 아니라 작업 프로세스에 관련된 모든 물리적 프로세스가 최적화하는 인쇄공정 개혁을 통해인쇄사의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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