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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 언어학 연구 큰 도움 - 제진언집 목판 - 보물지정 예고
  • 기사등록 2018-12-24 1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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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한자및
범어까지 수록


문화재청은 지난 11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가 소장하고 있는‘제진언집 목판(諸眞言集 木板)’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
44책으로 구성된 ‘제진언집 목판’은 1658년(효종 9년)에 다시 새긴 ‘중간(重刊) 목판’으로 `’불정심다라니경’ ‘제진언집목록’ ‘진언집’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목판은 1569년(선조 2년)에 안심사(安心寺)에서 처음 판각됐으나, 안심사본 목판은 현재 전하고 있지 않으므로 신흥사 소장 목판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판본에 해당한다.
한글과 한자, 범어(梵語)가 함께 기록된 희귀한 사례에 속하며 16~17세기 언어학과 불교의례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제진언집 목판'을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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