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학회(회장 이문학. 사진)는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제39회 한국출판학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출판학회상은 우리나라의 출판문화와 출판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영업부문, 기획편집부문, 저술연구부문, 특별공로부문 등 총 네 부문으로 나누어서 시상된다.
경영영업부문에 선정된 (주)학지사(대표이사 김진환)은 1992년 심리학 전문 출판사라는 가치를 걸고 설립되어, 26년간 심리학, 교육학, 유아교육 및 사회복지학 분야의 전문서적 4,000여 종을 출간해왔다.
기획편집부문에 선정된 (주)지학사(대표이사 권준구)는 교육 출판을 통해 우리나라의 인재 육성에 공헌하겠다는 사명감으로 1965년 8월 설립되었다.
지난 53년간 초중고 교과서 및 학습 참고서 ‘하이라이트’ 시리즈를 발행해온 출판사로서 우리나라 교과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별공로부문에 선정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은 2012년 7월 출범한 공공기관으로서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및 제도를 연구·조사·기획하며, 출판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제작 활성화 및 유통 선진화 등을 지원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문학 회장은 “한국출판학회상은 1972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제39회로 이어진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이다”라며 “출판문화 발전을 위하여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4시부터는 한국출판학회 2019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