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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우수성 알리고 지도사 양성 -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사업 실시 - 고유 인쇄문화 청주시 세계 홍보 - 인쇄 우수성 알리는 홍보요원 양성
  • 기사등록 2019-02-25 09: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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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사업이 추진되고, 우리고유의 인쇄문화를 홍보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 이하 박물관)은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또한 우리나라 인쇄문화와 직지의 우수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알리는 직지지도사 양성에도 나선다.
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청주의 자랑인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해외의 현지인과 교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관(대사관, 영사관, 문화원 등)에 직지 영인본을 보급,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7년 미국의 대한민국대사관을 비롯해 그리스, 멕시코, 스웨덴, 호주 등지에 소재한 24개 공관의 요청으로 직지 영인본을 해외 공관에 처음으로 보급한 이래 2018년에는 스위스, 체코, 콜롬비아, 키르기스스탄, 스페인 등의 10개 공관에 직지 영인본을 전달했다.지금까지 해외 공관으로 발송한 80여권의 직지 영인본과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그리고 3,000여권의 청주시 및 직지 관련 자료들은 공관 뿐 아니라 지역의 대학 도서관 등에도 기증돼 그 나라의 현지인들과 교민들에게 직지와 한국의 인쇄문화, 그리고 청주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박물관은 이 사업을 계기로 2018년 남미 지역 최초로 멕시코 IPN국제도서전에 참여했었고, 올해에는 일본 오사카의 한국문화원과 합동으로 ‘한국의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고유 인쇄기술과 문화
홍보하는 직지지도사 양성


박물관은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영우)와 협업하여 ‘2019 직지대학’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오는 3월 14일 개강 전까지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직지대학은 ‘직지’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직지 교육·홍보 전문가인 직지지도사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양성 과정은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 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한지·붓·먹·배첩·활자 제작 등 인쇄문화 체험 실습, 그리고 박물관, 사찰 등의 현지답사로 구성돼 있다.1년 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와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 후에는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인쇄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요원 및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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