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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5 09: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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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일회용 포장용기와 플라스틱 폐기물들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면서부터 환경권 준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세먼지의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려고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 된지 오래되고 일회용 포장용기도 규제강도가 거세지고 있다.
이와 함께 포장용기에 부착하는 레이벌도 수분리성, 생화학분해, 수축레이벌 등 다양한 방법에서 접근되고 있으며 한편으로 자원의 재활용 측면에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도 부각되고 있는 추세이다.
인쇄업계에서 이런 사회적인 측면 외에 생산환경에서 제기되는 소음과 진동, 악취, 오폐수처리 등 곳곳에서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관련법규도 화관법, 포장재 재활용법 등 종목도 가지가지인데 단속들이 좀 느슨한 부분들도 있으나 산업계의 충격과 사건사고, 고발 등이 접수되었을 때는 가차 없이 규제와 단속, 처벌이 강화된다는 현실들도 인쇄인들은 각인해야 한다.
화관법은 화학물질 배출업체나 사용업체는 화학물의 생산 및 제조, 유통, 소비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실천하고 보관해야 하는 법이다. 인쇄사에서는 소량이지만 오폐수도 있고, 신나, 벤젠, 톨루엔 사용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지는 않다.
이들이 발암물질이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현실은 어느 정도 아는 인쇄사들도 많지만 더불어 공인된 정부허가 기관에 위탁 처리해야 된다는 사실도 숙지하고 실행해야 한다.
오폐수와 관련된 기자재업체들도 연구와 개발을 지속시켜 장차 친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제품들을 공급하는데도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하다. 포장재 재활용법 역시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나 비용이 증대되고 인식도 부족하여 편안하게 저변확대가 되는 데는 시간이 경과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인쇄생산의 방향이 인간중심, 사람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친환경인쇄물을 생산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은 국익을 높이고 품격을 향상시키는 측면도 있지만 인쇄업계로 봐서 인쇄물 수요를 재창출하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차별화, 전문화, 특성화는 말할 것도 없고 고객만족으로 이익이 증가하고 생산성이 확대되면 인쇄사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모든 것은 규제와 단속에 앞서 인쇄인들의 의지에 달려있다.
인쇄인들이 친환경을 준수하고 수준 높은 품질의 인쇄물을 생산하는 것은 자존심을 격상시키는 것과도 직결된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2천 달러 가량 된다. 6만4천 달러인 미국의 절반수준에 불과하지만 환경만큼은 맞장을 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인쇄산업 선진화는 물론 수출도 무난하게 이뤄져 시장도 쑥쑥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갈수록 환경권 준수는 필수사항이고 격랑 역시 더욱 거세질 것이다. 선진인쇄산업을 활짝 열어간다는 의미에서도 환경권 준수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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