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2-25 09:50:40
기사수정



제26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 후보들에게 듣는다


“인쇄 5단체를 유일하게 모두 활동한 준비된 이사장 후보 서병기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소통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제 26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서병기 후보의 출사표이다.
서병기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인쇄업종은 디지털 모바일 시대를 맞아 인쇄물이 줄어드는 엄청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인쇄기준요금표 재정’, ‘조달청 인쇄 기준요금 현실화’, ‘서울시 인쇄물 전량 발주’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서병기 후보는 “정부 인쇄 조달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영세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입을 창출하는 수단이었다”면서 “현실에 맞는 조달청 인쇄 기준요금을 부활시키고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달시장 인쇄물은 인쇄업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서병기 후보는 “서울시 특화 품목인 인쇄를 특화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서울시와 예하 관공서 및 공기업의 인쇄물은 서울시에 세금을 내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서울 인쇄센터를 통해서 서울시의 모든 인쇄물을 발주토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원활하게 하려면 중구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사업할 수 있는 공장과 전시사무실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중구에 대규모 공공부지를 확보하여 인쇄제조업, 서비스업 전체가 수용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병기의 약속


우리 기준가격표가 없다. 가격이 정해지지 않으면 덤핑의 기준이 없다. 2011년에 없어진 조달인쇄요금을 부활시키되 최저임금 8350원, 주 52시간 초과금지 등 현실에 맞는 금액이 되도록 하겠다.

우리가 세금을 내는 곳에서 권리를 찾아야 한다. 중구청 인쇄물은 중구에 있는 인쇄인이, 서울시 인쇄물은 서울인쇄인이 수주하도록 하겠다. 또한 입찰뿐만 아니라 국가기관, 관공서의 인쇄 기초요금을 현실에 맞도록 하겠다.

소통이 꼭 필요하다. 많은 의견을 듣고 해답을 찾겠다. 이사회를 오픈해서 조합원들이 방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이사장과 이사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전 조합원이 알도록 하겠다.

직접생산 장비에서 컴퓨터(편집장비)가 빠졌다고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직접생산 장비기준을 우리들의 자체 심의, 즉 토론회나 세미나 등 여러 가지로 안을 만들어서 기준을 정하고 이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인정받으면 된다.

중구 스마트앵커 시설은 우리에게는 좋을 일 중 일부다. 언 발에 오줌누기식이다. 더 큰 프로젝트가 있도록 하겠다.

이사회를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키겠다. 거수기가 아닌 좋은 의견을 낼 수 있는 유능한 분들로 이사회를 구성, 25개 구청에 직접 들어가서 조합으로 인쇄물을 수주하도록 하겠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에 맞는 인쇄관련법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 각 단체는 설립취지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

조합은 조합, 협회는 협회대로 하는 일이 틀리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쇄를 문화로 승화시킨 우리는 이제 산업으로서 한 장르를 만들어야 하기에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있다고 본다.

합판업체로 일감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여러 의견을 듣고 해법을 찾겠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15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