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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판연구의 산 역사 50년 - 한국출판학회 -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 남애출판문화상 시상식
  • 기사등록 2019-06-24 10: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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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두 대표 수상 영예
출판학 연구 50년 출간


우리나라 출판 연구의 본산인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회장 이창경)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6월 21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중국편집학회 하루짼셩 회장,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웨이위산(魏玉山) 원장, 일본출판학회 우에무라 야시오(植村八潮) 회장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학회가 50주년 기획으로 출간하는 두 권의 책이 선보였다. 한국출판학회와 출판학 연구의 반세기 역사를 21명의 학자들이 분야별로 정리한 ‘한국 출판학 연구 50년’과 한국 출판학의 창시자 남애 안춘근(1926~1993)에 대한 최초의 단행본 평전인 ‘남애 안춘근의 생애와 학문’(이종국 지음)이 그것이다.
기념식에서는 학회 창립자를 기리는 ‘남애출판문화상’의 5회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9년 만에 수상자를 배출한 이 상의 수상자는 종합출판사인 범우사의 윤형두 대표(83세)가 받았다. 남애안춘근선생기념사업회는 윤형두 대표가 출판인으로서 약 5천 종의 고전 양서 단행본과 문고본을 발행하는 한편 출판학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공헌한 바가 매우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윤형두 대표는 한 출판사의 경영자에 그치지 않고 출판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1970년대의 한국도서유통협의회 회장을 시작으로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등으로 봉직했다.
또한 한국 출판학의 창시자인 남애 안춘근 선생과 더불어 초기 출판학 연구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연구자로서는 출판유통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매진하였으며, 한국출판학회 회장과 고문으로서 학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이외에도 1970년대부터 독자를 위해 ‘범우’지를 발행해 왔으며, ‘범우장학회’ 의 설립과 운영을 통한 메세나 정신의 실천, 방대한 고서의 수집과 기증(국립순천대학교),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권 출판 연구자 교류의 촉진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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