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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의 연결과 활용 - 출판진흥원 - 제 1회 열린 포럼 개최 - 책 생태계 데이터 논의
  • 기사등록 2019-06-24 1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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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 24일(금)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북카페 ‘디어라이프’에서 ‘제1회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책 생태계 데이터 협력 :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빅데이터 시대에 책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데이터에는 무엇이 있으며, 각각의 데이터들을 서로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지에 관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출판계 종사자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좋은 질문과 답변 통해 정책 방향 모색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판, 책, 독서를 둘러싼 환경에서 답은 이미 굉장히 많이 나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번 오픈포럼이 “출판계 전문가와 종사자가 모여 좋은 질문을 던지고, 좋은 질문에서 나오는 답이 경쟁하고, 질문과 대답의 경쟁을 통해 좋은 정책적 방향이 모색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이터 가치와 다양한 협력 방안 등 고찰


계속해 전병근 진흥원 정책연구통계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1부와 2부로 포럼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데이터의 가치’를 주제로 김옥기 엔코아 데이터서비스센터 상무(‘데이터 생태계와 데이터 과학’), 박현영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  소장(‘빅데이터로 라이프스타일을 읽다’), 김병희 ST유니타스  부대표(‘인터넷 서점은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있나?’), 박영률 커뮤니케이션북스 대표(‘출판 산업의 데이터 니즈’) 등 4명의 연사가 발표를 했다.
또한 2부에서는 ‘책 생태계의 데이터 현황과 협력’을 주제로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가 (‘책의 발견과 데이터’), 최성구 출판유통진흥원 기획팀장(‘고품질 메타데이터 공유로 더 많은 책을 판다’),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도서관 데이터 현황과 과제’), 남성호 교보문고 구매팀장(‘서점 판매 데이터와 공유 사례’), 김종업 한국문화정보원 부원장(‘책 생태계를 위한 문화 빅데이터의 활용’) 등 책 생태계 전반의 전문가들이 논의했다. 계속해 1부와 2부의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출판·유통·서점 등 책 생태계를 둘러싼 데이터 현황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제1회 오픈포럼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판의 여러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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