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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과 고무 미래 한자리에 - K 2019 10월 16일 개막 - 60여개국 3천여개사 참가 - 국내 업체 48개사 참가
  • 기사등록 2019-06-24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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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00㎡ 전시 규모 자랑
관람객 23만여 명 방문


세계 최대 고무 플라스틱 전시회 ‘K 2019’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K는 자동차, 포장, 전기전자, 통신, 건설, 의료기기, 항공우주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2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원재료, 보조재, 반제품, 기술부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들을 방대하게 선보인다.


세계 플라스틱 산업 좌표 제시


주최측은 올해 개최되는 K 2019에 60여 개국 3,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전시 면적은 174,0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 2019는 개최되기 한참 전인 작년 5월 말에 이미 모든 부스가 예약되어 이후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모두 대기 리스트로 올랐다.
올해 가장 많은 참가사가 출품하는 국가는 개최국인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국가와 미국이 있으며, 한국, 중국, 대만, 인도, 일본 등에서도 상당수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K는 해외 참가사와 해외 방문객 모두 70%에 달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업계 주요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최적의 플랫폼이다.


국내 48개사 참가 기술력 자랑


한국에서는 동신유압, 효성화학, LG화학, 롯데첨단소재, SK케미칼, 송원산업, 우진플라임 등 한국 플라스틱 산업의 대표 기업들을 비롯한 23개사가 개별로 참가한다.
또한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KKPMIC)에서 주관하는 공동관을 통해서는 부광테크, 코폴리만, 대광, 대창기계공업, 덕산코트렌, 퓨처팩 등 25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한국에서는 총 48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참가사들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기능성이 강화된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 경량화 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순환경제 및 디지털화 주요 이슈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플라스틱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서 순환경제와 같은 친환경 경제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K 2019에서는 독일기계공업협회(VDMA) 산하의 플라스틱 및 고무 기계 제조업협의회가 VDMA 특별관을 마련하여 순환 경제 시스템 속에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참가사들을 통해 인더스트리 4.0이라고도 불리는 디지털 생산 지원 시스템도 자세하게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화가 실현되면 상당한 수준의 공정 개선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생산 라인 디지털화에 투자를 하고 있다.
K 2019에서는 이들 기업의 생산 라인 혁신을 살펴보는 것도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K 2019 부대행사


K 2019에서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플라스틱(Plastics Shape the Future)’이라는 이름의 특별전이 열려 포장 폐기물, 해양 쓰레기, 기후 변화 등과 함께 자원 보존, 에너지 효율, 재활용 등 범지구적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이 특별전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 요소인 정책 입법의 과정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강연과 토론 등을 통해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사이언스 캠퍼스’에서도 지속가능성과 재활용 관리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다뤄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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