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출판학 연구 새로운 100년 연다 - 한국출판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 남애출판문화상 시상식 - 윤형두 대표 수상 영예
  • 기사등록 2019-07-29 13:13:13
기사수정



(사)한국출판학회(회장 이창경)는 지난 6월 2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회 창립자를 기리는 ‘남애출판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에무라 야시오 일본출판학회 회장, 웨이위산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원장, 김재윤 전 국회의원,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이종복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 권혁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등 국내외 출판 및 관련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창준 대한인쇄문화협회 전무이사(한국출판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이창경 한국출판학회 회장의 인사말,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우에무라 야시오 일본출판학회 회장, 웨이위산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원장, 김재윤 전 국회의원 등의 축사, 윤세민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학회 창립 50년 발자취 소개, 부길만 학회 50년사 편찬위원장의 50년사 발간 경과보고, 윤형두·이종국·이정춘·남석순·부길만 고문 등에 공로패 증정, 이정일 회장과 홍정표 대표에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행사에서는 학회 50주년 기획으로 출간한 ‘한국 출판학 연구 50년’과 ‘남애 안춘근의 생애와 학문’(이종국 지음) 2권의 책이 선보였다. 


남애출판문화상

9년 만에 수상자 배출


기념식 이후 진행된 제5회 ‘남애출판문화상’ 시상식에서는 윤형두 범우사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윤형두 회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윤형두 회장을 대신해 아들 윤재민씨가 대리수상했다.

남애안춘근선생기념사업회는 윤형두 대표가 출판인으로서 약 5천 종의 고전 양서 단행본과 문고본을 발행하는 한편 출판학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공헌한 바가 매우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윤형두 대표는 한 출판사의 경영자에 그치지 않고 출판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1970년대의 한국도서유통협의회 회장을 시작으로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등으로 봉직했다. 또한 한국 출판학의 창시자인 남애 안춘근 선생과 더불어 초기 출판학 연구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연구자로서는 출판유통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매진하였으며, 한국출판학회 회장과 고문으로서 학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이외에도 1970년대부터 독자를 위해 ‘범우’지를 발행해 왔으며, ‘범우장학회’ 의 설립과 운영을 통한 메세나 정신의 실천, 방대한 고서의 수집과 기증(국립순천대학교),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권 출판 연구자 교류의 촉진자 역할을 했다. 


한국출판학연구 50년·남애 

안춘근의 생애와 학문 출간


한국출판학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출판학회와 출판학 연구 반세기 역사를 21명의 학자가 분야별로 정리한 ‘한국 출판학 연구 50년’과 한국 출판학의 창시자 남애 안춘근(1926~1993)에 대한 단행본 평전 ‘남애 안춘근의 생애와 학문’을 출간해 이날 참석자에게 배포했다.

‘남애 안춘근의 생애와 학문’은 유소년기에서 학창·청장년 시절, 지천명지계와 이순 그리고 생애 말에 이르기까지 그가 자각·자득·자활해 나간 삶의 노정을 정리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17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