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래픽기술협회(회장 박삼도)는 지난 7월 17일 경기도 동두천 소재 (주)딜리(대표 최근수)에서 2019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는 본회에 앞서 김범식 전임 회장과 최근수 (주)딜리 대표에 대해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본회에서는 2019년도 상반기 사업보고 및 안건심의와  이후 기타사항 등을 논의하고 폐회했다. 

상반기 사업보고로는 ‘2019 대한민국 인쇄산업대상 시상식’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4명과 대한그래픽기술협회장상 7명, 회원사 우수임직원 표창 10명을 각각 시상하기로 했다. 

계속해 ISO TC 130 한국위원회 운영보고로 4차례 치러진 전문위원회를 상반기 주요활동으로 보고했으며 권익보호 및 위상제고를 위한 교류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안건심의로는 하반기 계획과 협회 활성화의 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기타사항으로는 인쇄물 인쇄기기 업종 FTA 활용 기업간담회에서 ▲대중국 수출 한국산 인쇄기기 품목에 고세율 관세 ▲중국산 저가 인쇄기기 유입 증가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증가 ▲중국측 바이어의 BOM 등 과도한 서류요구 ▲디지털인쇄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법·제도적 지원 필요 ▲우리나라 인쇄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컬러 표준화 시급 등이 논의됐다.

(주)딜리 연구소 및 공장 투어 

이사회에 이어 이근성 (주)딜리 이사가 디지털인쇄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비롯해 (주)딜리에서 생산되는 최신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주)딜리는 1996년 2월 일리정공(주)로 설립된 이후 친환경 디지털 프린터에 대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기술적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주)딜리는 2002년 세계에서 세번째로 디지털 UV프린터를 개발했으며 창의적인 기술과 혁신 및 서비스로 2004년에는 ISO9001과 ISO14001등의 기술 인증을 받았고 2005년에는 CE/FCC 인증을 획득했다. 계속해 (주)딜리는 꾸준한 매출증대와 시장에서의 신뢰로 2011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하였다. 또한 지난 2014년도에는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에는 유럽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IR52 장영실상 수상, 2016년도에는 IR52 장영실상 대통령상 수상 및 World Class 300에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37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전세계 50개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있다. 계속해 (주)딜리 최근수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연구소 및 프린터 제조공장과 사무실 등을 돌아보는 공장투어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