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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으로 건강한 인쇄 열자 - 안전사고 예방으로 추가비용 발생 차단 - 영세사업장 많아 각종사고 미연에 방지 - 안전한 작업환경 만들고 안전교육 강화
  • 기사등록 2019-08-26 06: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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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고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전망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고, 국가 간 무역분쟁은 격화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특히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인쇄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사고까지 발생하면 이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노동력, 행정적인 추가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런 손해를 줄이고 건전하고 건강한 인쇄산업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출판·인쇄업 종사자가 알아두어야 할 안전보건 관리에 대해서 발표했다. 하나의 인쇄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혹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쇄산업은 전체 사업장의 98%가 50인 미만 중소규모이며, 5인 미만 업체가 많아 안전 보건 관리에 취약한 업종이 많다. 

요즘 스마트 팩토리가 많이 도입되어 자동화 되는 업체들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기계와 화학물질을 다루고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인쇄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고유형


인쇄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살펴보면 ‘인쇄, 제본, 포장, 운반 등 주요 공정에서 사용하는 기계에 끼이는 경우’, ‘절단기 칼 등에 베임 절단 사고’, ‘페인트 통 박스 등 부자재 및 바닥 등에 의한 미끄러짐 위험’, ‘롤 세척작업 및 이물질 제거작업 중 장갑 천, 걸레, 브러시 등이 말리며 끼임’ 등이 있다.

또, ‘신규 채용자 등 산재취약계층, 중량물 취급 운반 및 단순 반복작업과 관련된 근골격계질환’, ‘인쇄판, 롤, 칼날, 용지 교체 작업 중 방호장치 무효화, 전원 미차단 등 오조작 등으로 롤에 끼임’, ‘제품 인쇄 상태확인 중 롤에 감기거나 끼임’, ‘기기 오조작으로 히팅기에 끼임’, ‘지게차 운전 미숙으로 주변 작업자와 충돌’등도 발생한다.

또한 ‘프레스 안전장치 미설치 및 풋 스위치 등 조작스위치 오조작으로 끼임’, ‘인쇄기 수리작업 중 전원 미차단으로 롤에 끼이거나 절단’, ‘재단기 안전장치 미설치로 인한 끼임, 절단’, ‘원재료, 동판, 종이원단 및 인쇄물의 반복적인 운반작업에 의한 근골격계질환’, ‘사다리 위에서 수리작업을 하다 중심 잃고 떨어짐’ 등 다양하다.


각종사고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은 중요


이같은 사고는 미연에 예방해야 한다. 

특히 경영인은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사업장의 이익과 노동자의 안전보건을 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유해·위험작업별 안전작업 방법을 알아두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장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런 내용을 수시로 근로자들에게 교육을 하여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작업장 바닥의 안전을 위해 옥내외 작업장 바닥의 상태와 정리정돈 상태를 확인해 사고발생요인을 차단하고, 필요하다면 추가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옥내외 작업장의 통로에도 노동자가 통행 시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는 원부자재, 가스라인, 이동전선 등의 정리 정돈을 철저히 하며, 시설물을 가로질러 가야 할 경우가 빈번할 때는 가설통로, 건널다리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하역운반기계의 작업안전도 중요하다. 

이런 운반기계들의 주행경로상 위험이 있는 장소에 대해 점검, 정비를 하고 운반 중인 화물이나 운반기계에 접촉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노동자의 출입을 우선적으로 금하는 것이 좋다.


작업 시 안전에 유의하고

전기 설비도 안전점검 필수


인쇄기 및 종이재단기를 사용할 때는 재단기 칼날에 의한 끼임과 절단 위험이 있으니 작업 시 반드시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소음, 유해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반 작업용 리프트 작업시에도 출입문 연동장치, 낙하 방지장치, 권과 방지장치, 과부하 방지장치, 방호울 등 리프트 안전장치가 정상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 절단용 수공구를 취급하는 작업에서는 적절한 칼을 선택해 사용하고 칼 또는 칼날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직접적인 작업과 관련이 없지만 전기 안전도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전력사용량이 많이 자칫 화재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선기기 및 배선 등의 모든 충전부는 노출시키지 않고 전기기기 사용시에는 반드시 접지를 시키고 누전차단기를 설치해 감전 재해를 예방한다. 

전기 설비를 수시로 안전점검 하는 것도 필요하다. 누전에 의한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기계와 기구의 금속제 외함, 외피 및 철대 등에는 확실하게 접지한다. 또 누전에 의한 감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전로에 인체 감전 방지용 누전차단기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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