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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 융합은 성장 엔진 - 글로벌 연포장 시장 2026년 3,160억 달러 규모 - 편의성 컴팩트화가 큰 장점 - 재개봉과 휴대성 수요 촉진
  • 기사등록 2019-08-26 06: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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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연포장 전체 71% 차지

친환경 생분해성 필름 확대

플렉소·EB 옵셋 인쇄 주목 


패키징은 크게 Rigid Packaging(고형 패키징)과 Flexible Packaging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 연포장은 Flexible Packaging으로 플라스틱 필름, 종이, 알루미늄 포일 및 섬유 등 유연성을 가진 재료를 단일층 또는 복합 다층의 형태로 만들어 내용물의 특성에 맞게 봉투나 필름형태로 제작한 포장재와 이를 이용한 포장 방법을 의미한다.

연포장의 편의성 확대와 경량화 및 컴팩트화에 대한 선호가 연포장 시장을 지난 10년 동안 패키징 분야 중 가장 빨리 성장시키고 있다.

글로벌 연포장 시장은 향후 연간 4.3%의 비율로 성장해 2019년에는 2,280억달러 규모에서 2026년에는 3,16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미국의 연포장 수요는 2018년도 198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217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같은 연포장의 급속한 성장은 식품, 주류, 약품, 일반 소모품 등 그 활용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유리병 대비 SKU 1/26에 불과

  

연포장은 주로 식품 포장용 필름 제품(라미네이션 된 것 포함)과 지퍼백, 롤백 등으로 식품, 주류, 약품, 일반 소모품 및 유통기한 확장이 필요한 다른 제품을 저장하고 유통하기 위한 가장 경제적인 패키지 수단이다.

연포장의 장점은 패키지의 경량화 및 컴팩트화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포장 소재 비중을 줄임으로써 소재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많은 수의 제품을 포장할 때 부피를 줄일수 있다.

FPA(Flexible Packaging Association)에 따르면 채우지 않은 SKU의 경우 트럭 운송 분량으로 유리병을 운송할 때보다 무게가 무려 26분의 1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 비용과 유통망, 물류 관점에서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이러한 장점으로 기존 종이, 캔, 병 등의 경질 패키지에서 파우치로의 이행이 진행되는 등 연포장재의 적용이 각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필름 및 PVA 확대


연포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내용물의 보존을 위해 내용물의 특성과 운용 방법에 가장 적합한 포장재료를 선정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 계속해 새로운 생명공학 기반의 플라스틱 패키징 제품 기술이 탄생하고 있다. 

통기성 생명공학 기반 플라스틱 필름은 실제 재료 부문에서 최고의 약속을 보여주는 PLA, PHA 및 PTMT와 석유를 대체하는 부분에서 TPS 필름과 함께 지속 발전하고 있다. 

또한 사탕수수 원재료로부터 추출한 PE 등 기술의 발전은 연포장에 대한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연포장 소재 중 친환경(생분해성)필름 및 PVA(폴리비닐 알코올) 필름과 BOPP 필름,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한 소재와 종이 연포장은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의 수요는 이미 시장이 성숙 되어 포화점에 이르고 있다.


국내는 그라비어 인쇄가 대세


국내의 경우 필름과 같은 연포장용인쇄가 90%이상 그라비어 인쇄기로 인쇄가 되고있다. 이는 솔벤트 성분의 잉크를 사용하면서 잉크의 속건성이 높아 건조력과 생산성을 높일수 있으며 판재로 사용하고 있는 동판에 함유한 잉크를 고속인쇄에서도 인쇄 색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톤 재현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용도에 맞는 바인더(수지) 사용으로 다양한 목적의 잉크 공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표준화가 매우 어려우며 강한 용제 사용으로 최근 전 세계에서 일고 있는 용제 규제에 대처하기가 어렵다. 또한 작업교체시간이 길고, 작업준비 시 불량이 많은 편이며 동판을 보관하는데 많은 공간이 필요하고 폐잉크, 폐용제 처리 비용의 증가와 소량 다품종 생산에 부적합하다.

 

플렉소 인쇄, 팽창기조 유지


그라비어인쇄 방식과는 달리 플렉소 인쇄는 소량 다품종에 적합한 선진국형 인쇄 환경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요 요인은 수성 및 에탄올(ethanol) 또는 에틸 알코올(ethyl alcohol) 주성분의 잉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단점으로 여겨졌던 잉크의 부착상태, 망점 재현력의 제한 등이 인쇄기, 잉크 및 아닐록스등과 같은 주변 장비의 개발, 제판기술의 개발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점도 플렉소 인쇄를 찾게 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디지털 인쇄, 가변데이터 장점


디지털인쇄의 장점은 제판이 필요 없어 즉시 생산이 가능하고, 소량 다품종에 매우 적합하고, 가변 데이터 인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후가공이 제한적이며, 잉크가격이 다소 비싸다. 


EB 옵셋 인쇄 인쇄성 탁월


옵셋방식은 인쇄성이 뛰어나며 EB 옵셋잉크를 사용할 경우 식품포장에 적합하다. 

그러나 연포장인쇄 특성상 롤투롤(roll to roll) 인쇄가 가능해야 한다.

여러 가지 재료의 인쇄성 및 후가공성이 뛰어나야 하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중앙압통을 이용한 옵셋인쇄기가 개발된 후 잉크의 개발이 뒤 따르면서 거의 모든 종류의 필름재료에 인쇄가 가능하게 되었다. 

EB 옵셋인쇄는 배면인쇄, 표면인쇄에 모두 탁월한 인쇄성과 후가공성을 보인다. 

제판비가 저렴해(플렉소나 그라비어 제판비 대비 95% 절약) 소량다품종에 적합하고 표준화 작업이 용이하다. EB 옵셋잉크는 100% 고형분 잉크이므로 용제가 필요 없고, 자연상태에서 경화가 되지 않으므로 청소가 거의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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