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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APL- 중국 UP그룹 총판 협정서 체결 - 디지털로 코팅과 금박 ‘간단 해결’ - 3D Varnish Stellar HS 시리즈 - 중국 UP 그룹서 부분 제조 진행
  • 기사등록 2019-09-27 1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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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스틸에 틴플레이트 장비 판매

드루파 겨냥해 전략모델도 생산 


(주)APL(에이피엘, 대표이사 이경식)과 중국 UP그룹(대표 윌리 황(Willie Huang))은 지난 9월 10일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위치한 (주)APL 본사에서 디지털 3D Varnish Stellar HS 시리즈(430HS·550HS·650HS, 이하 스텔라 HS 시리즈)의 중국내 총판 협정서를 체결하고 업무 및 기술제휴를 하기로 했다. 또한 정식 계약은 10월 10일경 중국 상해에서 갖기로 했다.

(주)APL과 UP그룹은 이날 협정서 체결을 통해 (주)APL에서 개발한 스텔라 HS 시리즈의 헤드 부문 및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는 국내서 생산 공급하며 피더 및 건조, 얼라이먼트, 금박 등의 부문은 중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또한 잉크 및 소모품인 코팅액과 금박지 등도 (주)APL에서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중국내 최대 철강회사인 바오스틸에 틴플레이트(철판 인쇄) 장비 공급과 함께 내년 드루파를 위한 전략적 모델 생산도 협력 하기로 했다. 

한편, 윌리 황 대표를 비롯해 중국 UP그룹 임직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주)APL 공장을 방문해 스텔라 HS 시리즈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대만족을 표했으며 이달 내 발주를 하기로 했다. 또한 오후에는 (주)APL 본사에서 기술적인 문제 논의와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아울러 윌리 황(Willie Huang) 대표와 임직원들은 UP그룹에 대한 소개 및 향후 판매전략 등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다.






▲UP그룹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UP그룹은 2000년 이전에는 중국 정부의 산하기관으로 있다가 이후 독립해 현재 중국내 최대 인쇄 장비 제조 및 판매회사로 자리 하고 있습니다. UP그룹은 크게 3개의 부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첫번째는 장비 제조업을 하는 부문으로 13개의 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 하나는 수입, 또 다른 하나는 수출 부문입니다.

현재 UP그룹 산하에 13개의 공장별로 대표가 따로 있으며 한 회사는 다이커팅, 또 다른 회사는 카드 프린팅 등 각기 다른 업종을 각각 맡고 있으며 그 각각의 회사가 아시아 또는 중국내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큰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수출 부문은 제가 맡고 있으며 수입 부문은 제 아들이 맡고 있습니다

수출은 한국을 포함해 현재 전세계 85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주된 장비는 다이커팅 장비입니다.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구상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주)APL과 같이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들과 조인트 벤처를 만들어 이를 통해 전세계에 좋은 제품을 판매할려고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특히 디지털 인쇄부문에서 관련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UP그룹은 세계적으로 주요한 전시회마다 대규모로 출품하고 있는데 각 나라 협력사들과 어떻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48개 국가에 디스트리뷰터를 포함한 파트너사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협력사들과 디지털 레이벌 인쇄를 포함해 수성 잉크 개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을 하고 있으며 (주)APL과는 스텔라 HS 시리즈와 함께 틴플레이트(철판 인쇄) 부문에서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옵셋 부문으로 협업을 많이 했었는데 최근에는 디지털 부문에서 협업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UP그룹의 대표적인 협력사 중에는 Memjet이 있으며 UP그룹이 Memjet사의 헤드를 생산하기도 했고 또 중국내 수입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인프린트차이나 전시회에서 UP그룹 부스에서 Memjet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드루파에서는 5번홀과 10번홀에 위치한 총 680㎡ 규모의 부스에서 UP그룹이 생산한 다이커팅 장비, 디지털 인쇄 장비 등과 함께 협력사들의 다양한 인쇄장비도 대거 소개할 계획입니다. 


▲(주)APL과 UP그룹이 이번에 스텔라 HS 시리즈를 비롯해 틴플레이트 까지 두개의 부문에 있어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다고 하는데 (주)APL과 처음 언제 어디서 만나셨으며 현재 계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계약의 주요 내용은 무엇입니까.

(주)APL과 UP그룹이 두개의 프로젝트에 관해 정식 계약을 곧 체결하려고 하지만 역시나 중요한 리더는 이경식 대표이사님입니다. 

(주)APL과는 2016년도 K-프린트위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중국에서 개최된 올인프린트차이나 등에서도 만남을 가져왔으며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APL에 감명이 깊었던 것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인쇄로 틴플레이트(철판 인쇄)를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다른 기자재사들의 장비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천 등에 4색이나 5색을 이용한 옵셋 인쇄를 구현하는데 불과했었는데 (주)APL이 디지털로 틴플레이트를 7색으로 성공했다는 것은 매우 혁신적이고 놀라운 일입니다. 


▲스텔라 HS 시리즈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스텔라 HS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이렉트로 포일이나 바니시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쟁사 장비들은 대부분 코팅을 위해 전처리로 라미네이팅을 해야 하는데 비해 스텔라 HS 시리즈는 라미네이팅기나 코팅기 없이 다이렉트로 포일이나 바니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텔라 HS 시리즈는 디지털로 금박과 코팅을 함으로써 동판과 필름이 필요 없고 공정 시간이 짧아 경쟁력이 매우 높습니다. 아울러 코팅이나 금박 등에 문제가 있을시 즉시 수정 또한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경쟁사 장비들이 대부분 사이즈가 한개밖에 없거나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데 반해 스텔라 HS 시리즈는 A3 사이즈의 430시리즈와 국반절 사이즈의 550시리즈, 국전이 가능한 650시리즈까지 3개의 시리즈로 구성 되어 있어 각 인쇄사의 필요에 따라 설치하기가 좋습니다. 특히 모듈형식으로 되어 있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모듈형식으로 되어 있어 협소한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필요로 되는 기능만 구매할 수 있고 추후 다른 기능이 필요할 때 추가해서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장소문제나 비용문제가 해소됩니다. 또한 LED 건조로 안정적이고 전기료도 적게 들며 열이 발생하지 않고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향후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되십니까

(주)APL과 UP그룹의 강점을 결합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UP그룹은 종이 공급이라든지 딜리버리 시스템과 건조와 경화에 강점을 갖고 있고 (주)APL은 디지털 인쇄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강점들을 잘 결합해서 안정적이고 가격 경쟁력도 있는 장비를 공급한다면 성공할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인쇄시장을 들여다 보면 소규모 업체들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고 대규모 업체들만 살아남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 인쇄시장도 빠른 딜리버리를 요하며 프린트 온 디맨드(POD)와 소량다품종의 인쇄가 주력으로 성장하고 있어 디지털 인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후가공 분야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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