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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장착으로 성장한계 극복 - 스크린HD코리아 - 레이벌 및 플렉소 인쇄 세미나 - 닐피터와 로토메트릭스 동참
  • 기사등록 2019-09-27 18: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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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후가공 인쇄 기술도 제시


스크린HD코리아는 지난 9월 6일 서울 중구 소재 스테이락 호텔에서 레이벌 및 플렉소 인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유석 스크린HD코리아 GA컴퍼니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첫번째 세션으로 에릭 블랑캔스테인(Erik Blankenstein) 닐피터 아시아 지역 영업 이사의 레이벌 플렉소 시장 동향 발표, 두번째 세션으로 이정석 스크린HD코리아 차장의 스크린HD 레이벌 인쇄기 소개, 세번째 세션으로 더그 파르톤(Doug Parton) 로토메트릭스 아시아 지역 이사의 로토메트릭스 솔루션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새로운 성장동력 제시  

김유석 스크린HD코리아 GA컴퍼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업계는 인쇄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와 우리를 둘러싼 주변 정세의  불확실성, 국내경기의 침체로 인해 매우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이에 더해서 주52시간 근무제의 도입과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인쇄 제조업은 날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각 업체별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이벌 플렉소 인쇄는 자동화로


에릭 블랑캔스테인 이사는 닐피터에 대한 소개에 이어 자동화가 어떻게 인쇄시장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주제로 레이벌 및 플렉소 시장의 동향 발표를 했다. 

닐피터는 1919년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고 올해로 100년의 역사를 기록했다. 현재 덴마크, 미국, 인도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세계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고 아시아 태평양 지사는 태국 방콕에 있다. 닐피터는 1977년 전세계 첫 풀로타리 플렉소 인쇄기인 F-200에 이어 1985년 UV 기반 플렉소 인쇄기, 1994년 세계 최초로 인라인으로 옵셋과 플렉소, 그라비어, 스크린 인쇄가 가능한 MO-3300. 2007년 MO-4, 2017년 올 뉴 FA 라인을 론칭했다. 

에릭 블랑캔스테인 이사는 자동화의 장점에 대해 ▲공정시간의 감소 ▲정확성 및 재활용성의 증가 ▲작업자의 실수 방지 ▲인적 비용의 감소 ▲더 높은 생산성 등이라고 밝혔다.

자동화의 장점은 인쇄산업에 있어서 재작업 및 신규작업의 세팅을 좀 더 빠르고 손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며 지난 데이터를 불러와 세팅과 핀맞춤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어 공정시간을 감소시켜 준다. 또한 빠른 작업체인지와 함께 정확성을 높여주며 아울러 인력문제도 해소시켜 준다. 인력난의 발생 원인에는 밀레니엄 세대들이 더 이상 옛날 방식으로 손을 더럽혀 가면서 기계를 만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 것에도 기인한다. 

또한 자동화의 핵심은 원가 절감이며 이에 따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자동화가 더욱 중요시 된다.

닐피터의 New FA-라인을 살펴 보면 디자인부터 매우 심플하고 운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디자인이 빠른 작업 체인지와 낭비를 최소화 하는 장점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이러한 간편함에도 불구하고 인쇄품질과는 절대 타협이 없다. 또한 디자인이 모듈로 되어 있어 다이나믹한 한국시장에서 모든 옵션을 선택할 필요가 없고 현재 필요한 기능만 구매하면 된다.  

닐피터의 자동화 특성은 다음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번째 손을 더럽히지 않고 작업체인지를 할 수 있는 클린-핸드 기술, 두번째로 인쇄실린더를 움직임이 없이 견고하게 라킹을 할 수 있는 버티칼 오토 락 시스템, 세번째로 냉각롤러와 압롤러를 서보모터가 정교하게 콘트롤 할수 있는 기술, 네번째로 판에서 원단으로 잉크를 이전시 깨끗하게 이전시킬수 있는 클린-잉킹, 기어와 실린더가 없는 가벼운 슬리브 방식의 인쇄기, 여섯번째로 한 작업자만 인쇄기를 제어하는게 아니라 여러 작업자가 동시에 인쇄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모든 인쇄기의 제어는 버튼으로 가능해 아이패드 세대의 오퍼레이터에 맞게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예전에 실린더 방식 인쇄기는 판을 걸을 때 또는 인쇄기에 장착을 할 때 수동이었다면 닐피터의 인쇄기는 자동화된 판걸이로 버튼으로 판걸이부터 인쇄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자동화로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닐피터 인쇄기는 얇은 필름에서부터 두꺼운 원단까지 다양한 미디어 대응이 가능하다. 


스크린HD 디지털 레이벌 인쇄기 소개


두번째 세션으로 이정석 차장이 디지털 레이벌 및 후가공 솔루션에 대한 개요와 함께 스크린HD 디지털 레이벌 인쇄기를 소개했다. 

디지털 레이벌 시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견 업체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레이벌 장비는 2017년도에는 통합 795대가 도입이 되었으며 2022년에는 60~70%가 증가된 1158대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각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2017년 167대가 도입되었으며 2022년에는 266대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디지털 및 플렉소 인쇄기가 레이벌 시장에 주력으로 되고 있으며 인쇄사들도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Truepress Jet L350UV시리즈는 2014년부터 본격 발매되어 EU와 북미 중심으로 판매대수가 확대되고 있으며 2018년 LM모델(저전이성 모델)이 출시되었다. 장비 판매 대수 누계는 올해 4월까지 140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난다. 

Truepress Jet L350UV 모델은 분당 60미터의 속도와 원단 폭 100mm부터 350mm까지와 원단 두께 0.04mm부터 0.35mm까지 대응이 가능하며 연속인쇄중에도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정도로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오렌지와 블루 잉크 대응을 할 수 있어 CI 로고 컬러 등 정밀한 재현이 가능하며 CMYK 인쇄와 대비해 잉크 소모량이 감소했다. 아울러 그레이스케일  헤드 탑재로 최소 3피코리터의 드롭사이즈와 0, 3, 6, 13 피코리터의 망점으로 고품질의 부드러운 계조 표현이 가능하며 비비드 모드를 위해 20피코리터의 큰 잉크방울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인쇄속도를 가속 및 감속할 수가 있고 여백 페이지 삽입이 가능해 원단 로스 절감이 가능하다. 

계속해 CARTES 레이벌 컨버팅 장비는 레이저 다이커팅을 통해 툴링 코스트의 절감과 함께 디지털 데이터에 의한 빠른 작업준비가 가능하고 기존 플렉시블 다이에서 불가능했던 다양하고 복합한 디자인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소량은 물론 대량작업까지 가능하다. 기존 레이저 커팅은 레이저 출력 불안정과 시간 경과에 따른 파워의 감소, 가장 자리의 탄 자국 및 변색, 베따 레이벌 인쇄의 경우 가장자리에 백탁현상의 발생, 후지에 커팅 자국 및 핀홀 발생, 과도한 레이저 열에 의한 점착제 넘침, 낮은 생산성 등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러한 현상을 해소했으며 인몰드 레이벌에 대응이 가능하다.


다이커팅과 후가공의 중요성 


세번째 세션으로 더그 파르톤(Doug Parton) 로토메트릭스 이사가 자동화 시대에 후가공의 변화와 함께 로토메트릭스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로토매트릭스는 로타리 툴링 및 디자인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 60년 전통을 자랑하며 1100명이 넘는 직원이 전세계를 커버하고 있고 본사는 미국에 있으며 아시아 생산기지는 태국 방콕에 있다. 

로토매트릭스는 마그네틱 다이, 마그네틱 실린더, 솔리드 다이, 인쇄 실린더, 슬리브, 앤빌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레이벌 원단 시장의 트렌드는 후지가 점점 얇아지고 있고 다양한 점착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에서 후가공을 어떻게 깔끔하게 하고 다이커팅을 잘 할 수 있는가가 도전 사항이다. 

북미나 북유럽쪽에서는 후지가 17마이크론까지 내려간 상태이다. 이렇게 얇은 후지를 딸려면 커팅을 할 때 깊이를 조절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그 깊이는 공차를 몇 마이크론밖에 허용을 안한다. 따라서 로토매트릭스는 다이커팅을 실린더나 마그네틱다이 뿐만 아니라 시스템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스템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얼마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스테이션에 플랫폼에 품질이 좌우된다. 시스템에는 압을 측정할 수 있는 게이지도 있어야 하고 매우 견고한 알고리즘이 있어야 한다. 또한 마그네틱 실린더는 매우 정교하고 정밀해야 한다. 아울러 마그네틱 실린더의 마그네틱 칼도 고정밀도로 가공이 되고 생산이 돼야 한다. 따라서 로토매트릭스는 고객들이 수많은 다양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마그네틱 칼도 매우 다양하게 공급을 하고 있다. 

로토매트릭스 제품을 구매시에는 수명과 원단의 종류를 생각해야 하며 후지가 얇을수록 칼의 수명보다는 칼의 예리함을 고려해야 한다. 

만일 고객이 사용하는 원단의 후지가 23마이크론 정도면 제품군 중 아큐스타 울트라 필름 제품이 적합하며 17마이크론 부터 23마이크론 이하로는 골드라인스페셜 제품이 안성맞춤이다. 

얇은 필름이나 후지를 처리할 때 레이벌 디자인에 변화를 줘서 레이벌이 원단방향으로 갈때 첫번째 엣지와 마지막 엣지를 직각으로 하지 말고 좀 둥글게 디자인을 하면 칼의 수명이나 칼의 예리함을 좀 더 오래 가져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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