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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도서도 K-북 만리장성 강타 - 출판진흥원 - 中 상하이 아동 도서전서 - 한국 그림책 전시관 운영
  • 기사등록 2019-11-25 1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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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중국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CCBF, China Shanghai Children’s Book Fair)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운영했다.  

국내 출판물의 저작권 수출 활성화 도모와 한국 그림책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그림책을 읽고 동심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선정된 한국 그림책 53종 및 한중출간그림책 5종, 볼로냐라가치수상작 3종 등 총  61종의 그림책이 소개됐다. 전시된 도서는 행사가 종료된 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및 상하이시립도서관에 기증하여 현지 독자들과 소통을 계속 이어간다. 

이 밖에도 독자와 작가, 출판 제작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2017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주연경 작가와 함께 나만의 ‘오케스트라’책을 만들어보는 독자참여 프로그램과, ‘한국 창작 그림책 30년사’를 주제로 그림책 창작자 및 출판 관계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전시관 내에서 운영되었다. 수출전문가의 저작권 거래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출판진흥원 행사 관계자는 “상하이에 한국 그림책을 꾸준히 소개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판진흥원에서는 한국 그림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한국 도서를 수입. 출간하고자 하는 출판사들을 위한 지원금 지원 사업을 매년 운영 중이다. 또한 전시된 도서들의 모든 영문 정보는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K-BOOK 플랫폼(k-boo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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