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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소포장에 연포장 발걸음 가볍다 - 바이오 기술로 안정성 UP - 재개봉과 휴대성 수요촉진 - 2022년 2830억 달러 규모
  • 기사등록 2019-12-30 13: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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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 포장의 장점도 흡수

가변 인쇄 장점까지 결합

글로벌 연포장 4.3% 성장


전세계적으로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형 패키지 식품 및 음료가 트렌드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리나라 1인 가구도 전체 인구의 29.3%를 차지하며 이제는 2010년 2인가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에서 벗어나 1인 가구가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식품 및 음료의 소형 패키지 확대는 자연적으로 연포장 수요를 가속화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포장 시장은 10년 동안 패키징 분야 중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연포장 시장은 향후 연간 4.3%의 비율로 성장해 2022년에는 2,83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의 연포장 수요는 2021년에 21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같은 연포장의 급속한 성장은 식품, 주류, 약품, 일반 소모품 등 그 활용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연포장의 장점은 패키지의 경량화 및 컴팩트화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기존 종이, 캔, 병 등의 경질 패키지에서 파우치로의 이행이 진행되는 등 연포장재의 적용이 각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다.


연포장 중 식품 시장 71%   


패키징은 크게 Rigid Packaging(고형 패키징)과 Flexible Packaging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 연포장은 Flexible Packaging으로 주로 식품 포장용 필름 제품(라미네이션 된 것 포함)과 지퍼백, 롤백 등으로 식품, 주류, 약품, 일반 소모품 및 유통기한 확장이 필요한 다른 제품을 저장하고 유통하기 위한 가장 경제적인 패키지 수단이다. 

글로벌 연포장 시장은 올해 약 2,31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연포장에서 식품 시장은 2016년 총 수요의 71%를 차지했으며 2021년 US 달러로 15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 무자녀 맞벌이부부 등을 비롯한 핵가족이 증가하면서 포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은 음식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음식을 만드는 대신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기업들은 창의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가 더욱 많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이처럼 삶의 변화, 낮은 에너지 소비, 기업의 이익창출 등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연포장과 레토르트 파우치다.

식품 시장중에서도 육류, 가금류, 해산물, 사탕 및 과자, 애완 동물 사료 등이 가장 큰 연포장 시장으로 전체 식품 패키징 수요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음료 컨테이너 어플리케이션에서 파우치는 기존의 고형 포장에 비해 손쉽게 재개봉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시의 편리함 등으로 인해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또한 육류 시장에 있어서도 신선식품 및 편의지향성 제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과자류에 있어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대가 높아져 개별 포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프리도니아 그룹의 분석가인 Katie Wieser는 “파우치가 사탕, 스낵 및 음료시장 등에서 사용 및 보관의 편리함으로 기존의 고형 포장으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상당히 많이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피의 소형화, 편의성 등 장점


연포장의 글로벌 트렌드는 부피의 소형화, 고기능성 필름, 소비자 편의성, 바이오 기술의 결합으로 요약될 수 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프리도니아 그룹은 ‘미국내 컨버티드 플랙서블 패키징 마켓 보고서’ 14번째 판에서 미국내 제품 생산 및 트렌드가 소규모 포장 선호 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패키징의 유통기한 확대와 개봉후 재사용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포장은 다른 형태의 패키징보다 자원과 에너지의 소비량이 작다. 정형화된 고형 패키징의 장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패키징 비용, 재료 사용량, 수송비용의 측면에서도 커다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내용물을 채우지 않았을 경우에는 고형 패키징에 비해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용물 충전 장소에서도 롤 재료를 통해 부분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내용물이 없는 사전 제작 패키징의 수송비용은 최소화된다.

연포장은 기존 유리와 금속 포장을 대체할 수 있는 핫포일 제품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플라스틱 필름과 특수 클리어 플라스틱 필름의 베리어 재질에서의 발전도 수요 증가에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연포장의 또 하나의 장점은 유리와 금속 패키징과 같은 높은 차단성과 함께 제품의 베리어에 가변 인쇄를 통해 다양한 문구를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포장은 또한 간편한 식사를 찾는 현대인의 구미에도 일치한다. 

최근 계속해 새로운 생명공학 기반의 플라스틱 패키징 제품 기술이 탄생하고 있다. 통기성 생명공학 기반 플라스틱 필름은 실제 재료 부문에서 최고의 약속을 보여주는 PLA, PHA 및 PTMT와 석유를 대체하는 부분에서 TPS 필름과 함께 지속 발전하고 있다. 또한 사탕수수 원재료로부터 추출한 PE 등 기술의 발전은 연포장에 대한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플렉소 인쇄로 전환 가속


국내의 경우 필름과 같은 연포장용인쇄가 90%이상 그라비어 인쇄기로 인쇄가 되고있다. 이는 솔벤트 성분의 잉크를 사용하면서 잉크의 속건성이 높아 건조력과 생산성을 높일수 있으며 판재로 사용하고 있는 동판에 함유한 잉크를 고속인쇄에서도 인쇄 색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톤 재현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용도에 맞는 바인더(수지) 사용으로 다양한 목적의 잉크 공급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에탄올 이외에도 MEK, EA 등의 60% 이상 유기용제가 함유된 잉크를 사용하고 있음으로 안전성, 위생성의 향상을 위한 탈 유기용제화의 알코올 타입 잉크 또는 무 용제 수성잉크의 사용 요구가 증가 되고 있는 점이다.

또한 단점으로 여겨졌던 잉크의 부착상태, 망점 재현력의 제한 등이 인쇄기, 잉크 및 아닐록스등과 같은 주변 장비의 개발, 제판기술의 개발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점도 플렉소 인쇄를 찾게 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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