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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장, 생산위축에 길을 찾다 - 2020년 스마트공장 사업 공고 -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 업종별 특화스마트공장 첫 선
  • 기사등록 2020-03-23 1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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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스마트화 지원 대상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힘을 얻는 가운데 일부기업들이 재택근무와 유무급 휴가 등을 실시하면서 기업의 생산활동이 불가피하게 위축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철저하게 내외부 출입을 통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외부인의 방문은 물론, 내부인이 외부활동으로 코로나 확진 판정받으면 행정적인 조치로 인해 생산라인을 멈출 수밖에 없다. 그러면 그나마 있던 수주물량도 납기를 맞출 수 없게 돼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런 분위기에서 그 대안으로 스마트공장이 더욱더 주목을 끌고 있다.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의 경우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공장가동에 제약을 받을 이유가 없다. 

특히 최근에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참여기업 모집을 이달 9일부터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등 ‘투 트랙‘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주)와 지난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사업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원, 정부가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미 이 사업을 통해 2018년에 505개, 2019년에 571개의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였다. 구축 기업은 평균 2명의 고용증가와 9.9%의 비용 절감, 10.4%의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를 보았다고 중기중앙회측은 밝혔다.


소기업은 최대 2천만원 

전액 지원


‘2020년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업체는 ‘중소기업의 경우 유형별 최대 6천만원에서 1억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소기업은 최대 2천만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위기관리지역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일터혁신 컨설팅 참여기업은 우대 대상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주도로 연계하는 각종 정책 및 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도입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정부 조달 입찰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 보험료 인하’, ‘홈앤쇼핑·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후속 연계사업도 여전히 탄탄하다. 200명 규모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을 통해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고,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제작, R&D를 위한 특허개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사태 극복을 위해 마스크 제조기업 신청시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업체는 관심을 가질만 하다.


유사 제조공정·업종들은 

공통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유사 제조공정·업종 등을 가진 중소·중견기업들에 공통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신규구축은 최대 1억원, 고도화의 경우 최대 1.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투입인력 인건비를 기업 부담금 20% 이내에서 사업비에 포함할 수 있게 되어 자부담을 경감하였다.

업종별 회원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참여의향이 있는 회원사들을 대표하여 참여의향서 제출, 공통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협동조합도 사업대상에 포함되어 스마트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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