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 소비트렌드는 순환경제 힘자랑 - 합리적이고 도덕적 소비성향 -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지속 - 시간 절약하는 편리한 포장도
  • 기사등록 2020-03-23 12:20:37
기사수정

여러기관에서 전망한 2020년 미국의 소비트렌드 중 눈에띠는 점은 지속가능성에 가치를 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또 식품·요식산업에서는 ‘시간절약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미국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포장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실용적이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미국인의 소비 성향이 갈수록 짙어지고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는 전 세대보다 더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때문에 값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호한다.


지속가능성 고려하는 소비자 증가세


갈수록 지속가성성을 추구하는 소비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제품 생산이나 서비스 실행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 사용 후 재활용 가능 여부, 유독 화학물질을 자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했는지 여부 등이 소비자의 구입 의사 결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실제로 NYU Stern’s Center for Sustainable Business가 미국인의 소비재 제품 구입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3~2018년까지 해당 시장 매출 성장의 50%는 지속가능성 관련 제품 판매가 견인했다.

분석 근거가 되는 데이터는 소매점에서 식품, 의약품, 그 외 생활용품 바코드 스캔 기록을 바탕으로 했는데, 지난 2018년 지속가능성 관련 제품의 판매 비중은 전체의 16.6%로 2013년 14.3%보다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또 지속가능성을 추구한 제품의 판매 성장률은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5.6배 빠르게 나타나났다고 한다.  


정부, 친환경 정책 규제도


이런 소비성향을 증가시키는데는 소비자들의 도덕성과 함께 정부 정책과 규제 역시 한몫했다. 미국 정부가 재활용이 불가하고 썩지 않는 일회용품의 사용 규제를 강화했고, 이 때문에 스티로폼 일회용기, 플라스틱 빨대 등 사용을 금지하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지방정부의 조례와 상관없이 환경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사용을 중단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일부 요식업체들은 일회용품 용기를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에서 생분해 가능한 종이 용기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제품을 신선하게 포장하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같은 점들을 고려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는 소비자 니즈에 맞는 가격정책과 세일 전략, 식품포장 기술이 필요하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21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