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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인터팩과 드루파 연기 - 인터팩, 내년 2월 25일 순연 - 드루파, 내년 4월 20일 개막
  • 기사등록 2020-03-23 12: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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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포장전시회인 인터팩(interpack)과 인쇄의 올림픽이라고 하는 드루파(drupa)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 내년으로 개최가 연기 됐다. 

메쎄 뒤셀도르프는 인터팩을 기존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려던 일정을 2021년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또한 드루파도 기존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려던 일정에서 2021년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13일 결정했다. 


독일 보건당국 , 1000명 이상 참가 행사 연기 권고


메쎄 뒤셀도르프는 주요 사건의 위험을 평가할 때 독일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로베르트코흐연구소(Robert Koch Institute)의 권고를 따르고 있다. 

메쎄 뒤셀도르프는 로베르트코흐연구소의 권장 사항과 최근 유럽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정식명칭 :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감염된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이 상황을 재평가했다. 메쎄 뒤셀도르프는 이에 따라 최근 유럽을 포함해 세계 많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독일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인터팩과 드루파의 개최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현재 독일 보건당국은 천 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행사에 대해 개최 연기를 권고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 의료시스템 정상 작동 목표


뒤셀도르프 시장이자 메쎄뒤셀도르프 이사회 의장인 토마스 가이젤(Thomas Geisel) 시장은 “뒤셀도르프 시는 주정부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줄여 의료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자문위원회 및 후원협회와 협의 통해 연기 결정


메쎄뒤셀도르프는 이러한 연기 결정에 영향을 받은 모든 산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베르너 돈샤이트 메쎄 뒤셀도르프 회장(Werner M. Dornscheidt)도 “자문위원회 및 후원 협회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우리 참가사들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업체들 물류 관련 일정 혼선 해결 답변 제시 

 

클라우스 볼자슈네만(Claus Bolza-Schunemann) 드루파 위원회 회장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드루파 연기를 막을 수 없었다”며 “3월 중순부터 수많은 출품 업체들이 드루파 전시와 관련한 물류를 의제로 삼았을 것인데 오늘의 연기 발표는 드루파와 관련된 전시업체 등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2021년 4월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했다”고 말하고 “올해 드루파 개최의 연기가 비록 아쉽지만 2021년을 새롭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직접적 만남 통한 교류 곤란 내년 개최 기대


크리스티안 트라우만 (Christian Traumann) 인터팩 위원회장은 “인터팩은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교류를 갖게 되는데 건강 위험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내년에 지속 가능성과 같은 산업을 결정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약속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감염 위험 및 여행 금지 등 연기 불가피 


리차드 클레멘스(Richard Clemens) VDMA(독일기계공업협회)이사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위험, 많은 국가의 여행 금지 등 불행히도 5월에 인터 팩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보여지며 따라서 인터 팩의 후원 협회로서 VDMA는 내년으로 개최시기를 연기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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