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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통하면 레이벌은 빛난다 - 한국레이벌인쇄협회 - 포천서 야유회 가져
  • 기사등록 2020-06-28 14: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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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이벌인쇄협회(회장 김정전)는 6월 13일 포천에서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야유회는 오전 10시 서울인쇄조합 앞에서 출발해서 산정호수에 방문해 둘레길을 산책 후 포천의 명물인 이동갈비집으로 이동, 식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적 어려움이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힘들게 하지만 오늘만큼은 모쪼록 좋은 공기를 마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얻으시기 바라고 사업이 모두 번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 “코로나19 사태속에 잠시나마 인쇄 물량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친환경과 관련한 규제로 점차적으로 인쇄물량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를 방문해 이에 관해 의견도 제출하고 했지만 올해 9월이 지나면 스티커를 전체 규격의 1/4이나 1/5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전 회장은 “원단업체들도 정부의 친환경 규제와 관련해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현재까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없고 코스트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일부 인쇄사들의 경우에 소규모로 인쇄를 하고 있다며 상관이 없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업계가 어려워지면 모두 힘들어지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협력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전 회장은 끝으로 “징기스칸과 관련된 어록에 보면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닦는 자는 흥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위기가 닥칠수록 진취적으로 협력하고 단결해서 나가면 5대양 6대주를 누빌수 있지만 성안에만 잠자코 웅크리고 있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말했다. 

계속해 김춘성 고문은 “월례회가 낮시간에 개최되는 관계로 거리가 멀어 그동안 참석을 잘 못해서 미안하다”며 “3개월에 1번씩이라도 저녁에 모임을 갖게 되면 참석도 하고 좋은 말씀도 듣고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홍순용 고문은 “정부의 친환경 규제로 인해 레이벌 업계에 큰 타격이 우려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창의적으로 일하는 한편 서로 단결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삼도 고문은 “레이벌인쇄협회가 내년이면 만 20년이 되는데 친목단체도 좋지만 관변단체로 해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끔 하는 것도 심사숙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세 인쇄산업신문 발행·편집인 겸 협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가 1년 간다 또는 2년간다 의견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경제계에서는 내년 하반기나 가야 해소가 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잘 방어를 해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기존에 해오던 것에 충실하고 순리대로 가면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고 상상력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지금은 대기업이나 소기업 모두 누구나 다 힘든 시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같은 레이벌을 해도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안되며 나는 뭔가 다르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께 레이벌협회의 3가지 기능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첫째는 친목 기능으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단합을 해야 하겠으며 둘째는 공익적 기능으로 정부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법 등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규제에 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단결해야 하며 셋째 레이벌 인쇄인을 위주로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젊은 인재를 협회 회원으로 확충시켜 대외적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의 몫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야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정기총회를 갖지 못한 것과 관련 집행부의 임기를 2022년 2월까지 연장하는데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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