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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8 0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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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중 하나인 순환경제를 위해서 기업들이 친환경 레이벌을 부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국가에서는 레이벌을 제거하고 상품 표면에 직접 각인하는 등의 ‘에코 레이벌’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 생수병에 레이벌을 제거하고 직접 각인한 제품이 등장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도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음료 업체들이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으로 친환경 디자인인 ‘에코 레이벌’을 선보이고 있다.

레이벌에 부착된 상품 설명이나 광고문이 인쇄된 레이벌을 없애고 페트병 자체에 상품 로고 등을 각인하거나 필요한 정보만을 표시해 레이벌 부분을 최소화한 형태다. 이는 원료인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분리수거가 간편해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코로나19등으로 택배나 제품의 포장이 늘어나면서 불가피하게 플라스틱 사용량도 증가하는 추세에서 레이벌만이라도 제거하자는 업계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일본 코카콜라는 오는 2030년까지 ‘폐기물 제로 사회’실현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폐기량을 줄이기 위해 100% 재생 가능한 자원을 사용한 페트병으로 바꾸는 등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측에서는 최근 한국에서도 조미 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거나 음료 병을 투명으로 바꿔 리뉴얼 판매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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