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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쇄업체 17곳 백년소공인 선정 - 업력 15년 이상에 성장역량 - 인증현판과 확인서도 제공 - 특화사업 우대하고 금리인하
  • 기사등록 2020-09-28 0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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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쳐기업부가 1차로 선택한 전국 111개 백년소공인 사업장 중 인쇄업체는 17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소공인’에게는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000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00만원 한도)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0.4%포인트)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백년소공인’은 지난해 100개 사에 이어 올해 첫 선정(올해 200개사 목표)이며, 급변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업력 15년 이상) 중인 소공인을 대상으로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중기부에서는 소공인들은 숙련된 손기술로 제조업의 뿌리 역할을 해오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백년소공인과 같은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민 누구나 직접 추천이 가능한 ‘국민 추천제’를 처음 도입(국민추천 46개 사 선정)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18개의 제조 분야의 다양한 ‘백년소공인’을 발굴해 선정했다.

지역별 선정 현황으로 서울 26곳, 대전 18곳, 경기 13곳, 전북 10곳, 광주 9곳, 충북 8곳 등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금속 46곳, 인쇄 17곳, 의류 16곳, 식료품 11곳, 도자기 4곳 등이다.


광주와 충북지역 인쇄업체 다수 선정


지역에서 선정된 업체 중 맥스타는 광주에서 23년 동안 인쇄와 출력 등 인쇄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 명인상사는 광고판촉물 등 인쇄업을 20여년이 넘게 벌이고 있다. 또한 신성은 옵셋인쇄 등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대표 인쇄업체다. 벧엘인쇄광고와 전일출판사도 선정됐다.

충북의 제일특수기획은 특별한 인쇄인 점자인쇄를 취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좋은 양질의 점자인쇄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랜 업력과 자체적인 R&D 활동의 성과물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양정판사, 한양출판사는 35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평판 인쇄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쇄기법을 취급하고 있으며, 최신설비로 구현하지 못하는 디테일한 보정 작업과 정확한 인쇄 품질관리 등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 백년소공인 2차 모집은 11월 중에 100개 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백년소공인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10월 말까지 온라인 소상공인마당, 또는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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