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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넘고 K-Book 세계로 진출 - ‘찾아가는 도서전’ 위기 맞자 - ‘온라인 화상 상담회’로 변경 - 수출상담액 약 6백만 달러
  • 기사등록 2020-12-28 08: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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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은 ‘찾아가는 도서전’이 ‘온라인 화상 상담회’ 진행이라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화상 상담회에는 총 75곳의 국내 참가사가 72곳의 해외 바이어와 399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수출상담액은 약 6백만 달러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UAE, 일본 등 4개국 출판사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수출 활로가 막힌 출판계를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도서전을 매년 시행했다. 해외 유망 출판과 도서 신규시장에 나가 1:1 저작권 수출 상담을 하는 등 노력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방문이 여의치 않자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전환하여 개최하였다.

출판진흥원은 삼자미팅이 많은 화상상담회의 특성을 파악, 참가사와 해외 바이어, 그리고 통역이 집중도 있게 미팅할 수 있도록 독립된 회의실을 마련했고, 유력 계약 건에 대해서는 본 상담회 후 추가 상담을 통해 계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지원했다.

그 결과 ㈜예림당, ㈜위즈덤하우스, ㈜다산북스, ㈜아이프렌드, 고즈넉이엔티 등은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출판사와 종이책 또는 전자책 저작권 수출 계약을 확정하였다. 이 외 다수 출판사가 베트남 및 일본 출판사와 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실제 수출 계약 체결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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