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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고충 정책으로 풀께요” - 남 원 호 서울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 대표 - 중소벤처부 인가 법인 정책 연구와 조사·개발 - 업종별 민원사항 청취 네트워킹 통한 시너지
  • 기사등록 2020-12-28 0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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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해결 선도 나선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경기부진에 따라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9월 (사)서울특별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고 출범 했다. 또한 지난 12월 7일에는 중구 소상공인지원센터가 개소를 했다.

남원호 서울특별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 및 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의 대표를 지난 12월 11일 만나 서울특별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와 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의 설립 목적 및 추진 방향과 사업 현황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서울특별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와 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에 대해 소개 해주세요.

 

서울특별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는 중소벤처부에서 인가 받은 비영리 법인단체로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업종별, 시장별로 각 단체가 각자도생 하던 것에서 벗어나 단체간 서로 협업하고 특성을 파악해 사업애로를 청취하고 문제를 타개하기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서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조사, 정책 토론회 및 제안, 업종별 민원사항 청취, 업종별 네트워킹, 권리보호를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을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업종별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경제도시라 할 수 있는 중구에는 인쇄, 의류, 패션, 봉제, 조명, 악세사리, 공구, 철공, 목재, 판촉물, 방산시장, 중부시장, 신평화시장,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등이 자리하여 오래전부터 이업종간 서로 상생하며 자생적으로 터전을 마련하고 생업에 종사해 왔습니다. 이들 대부분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자신의 업종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가는 생계형 도시 서민들입니다. 이제 시대적 과제는 도시서민이 잘사는 나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잘 사는 나라이며 이것이 소득 양극화를 줄이는 시대정신이고 과제입니다.

이에 따라 그래픽인쇄기술협회와 패션디자이너총연합회, 조명유통총연합회, 봉제협의체연합회, 패턴연합회,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중부시장 등 연합회 회장들이 모여 서로 협업하고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전 및 추진방향은 무엇입니까


서울특별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의 추진방향은 크게 3개로 나눌수 있습니다. 첫째 공유경제를 기반할 자문위원단을 구성하는 것이며 둘째 소상공인 프로그램 운영, 세째 네트워킹 활성화 입니다. 공유경제를 기반할 자문위원단에는 관내 대학, 구청, 산·학·연이 협력하여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상품 전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소상공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업종별, 시장별, 전문성 교육과 정책연구를 하며 이를 통해 개발한 정책을 관공서에 제안하고자 합니다. 계속해 네트워킹 활성화는 법무, 행정, 노무, 세무, 특화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서민금융, 보증재단, 은행, 전문종사자들과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는 현재 중구내 소상공인업체가 5만여개로 서울시 25개구 중에서도 가장 많은데 각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자영업원지원센터 등 각 기관의 정보를 모아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소상공인이 필요한 교육이나 컨설팅을 지원해 경영, 세무, 노무문제 등으로 고민하시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또한 중구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사회적 가치를 잘 실현하고 소상공인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행중이거나 추진하려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현 서양호 중구청장의 취임과 함께 중구청사를 충무아트센타 부지에 계획하고 현 중구청사는 메이커스 파크를 만들어 인쇄산업의 공정별 협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구관내 56,000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이미 도산하고 있거나 망해가고 있는 실정인데 이에 대한 금융수혈을 제안하였습니다. 기존 정부에서 1~2차 재난금 지원과 고용지원금을 지원했으나 큰 도움이 못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에 앞서 우선 중구청에서 긴급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금융수혈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간 중구청에서 어르신공로수당 10만원씩 156억원을 지급했었는데 만약 이 돈을 중구관내 56,000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게 되면 156억원의 15배인 2,340억원의 금융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1,000만원씩 대출할 경우 23,400여개사에 금융수혈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협의체를 통한 수요자의 니즈에 부합한 경영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 회의결과를 중구 도심산업, 도시재생 정책에 반영하여 인쇄, 봉제, 의류, 조명 등 특화업종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신용보증재단과 중구청 및 협회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결합하여 수요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특화산업 육성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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