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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혁신한 인쇄 ICT 기술 - 글로벌 RFID 시장 규모 149억불대 - e커머스 시장 성장 인력 수급 불균형 - 무인점포 시스템 물류·유통 현대화
  • 기사등록 2020-12-28 0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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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다양한 업종에서 언택트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택배로 대표되는 e커머스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으며 무인 점포를 활용한 시스템이 각광 받고 있다.

e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무인점포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ICT의 발전과 함께 QR코드와 같은 RFID 기술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온라인 시장 확장세 물류 유통 현대화 가속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8월 국내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14조 3833억원으로, 2019년 8월보다 27.5% 증가했다. 

그러나 e커머스의 확대와 물류의 소형 로트화는 물류량과 운송빈도를 증가시키고 인력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야기시켰다.  

이에 따라 물류 처리량과 워크플로우의 개선이 요구되며 ICT를 활용한 물류창고 현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RFID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ICT 기술은 터치스크린 앱, 증강현실(AR), 웨어러블, 최신 터치 인터페이스 디자인, 무선 연결, 음성 명령 등을 결합해 기존 구형 WMS에서 전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이 과정에 RFID 태그와 센서는 물류창고 인프라에 구축되어 스캐닝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자동화하고, 물류창고 운영자들에게 정확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선 주파수 인증(RFID)기술을 활용하면 객체별 고유정보를 제공하여 데이터 이력에 대한 기초 틀을 만들 수 있고, 상품에 일련번호가 있어서 데이터 관리가 용이해진다. 이를 확장 적용하면 제조기업의 생산이력 및 자재 및 물류 관리, 팔레트, 항만 차량 관제 및 컨테이너 위치 관리, 금형 관리,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日, RFID 활용한 ‘피지컬 인터넷’ 영토 확장


최근 일본 정부와 물류업계는 e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따른 유통 물류 업계의 인력난 문제와 관련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피지컬 인터넷’에 주목하고 있다. 피지컬 인터넷이란 인터넷의 작동 원리를 현실 물류에 적용해 그간 창고와 설비를 단독 혹은 소수만 이용하던 기업들이 운송업자 외에 다른 기업이나 개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모델이다. 

운송거리 단축, 설비 가동률 및 트럭 적재율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등 일본 내 심각한 물류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무선인식기술(RFID)을 활용해 화물과 차량에 대해 인(Identification), 완전성(Integrity), 경로(Routing), 조정(Conditioning), 모니터링(Monitoring), 추적가능성(Traceability), 배달(Delivery), 안정성(Security)의 특성을 부여함으로써 전자화 및 실시간 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등에 기반해 물류정보를 디지털화하고 플랫폼을 표준화해 실시간 예측 배송과 재고관리를 실현하는 기술이 향후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프스토어와 키오스크 등 언택트 소비 대세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IDTechEx 리서치는 ‘RFID 예측, 업체 및 기회’라는 보고서를 통해 RFID의 총 시장 규모가 2022년 149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직원의 도움 없이 자유로운 쇼핑을 하고자 하는 언택트 트렌드가 반영된 비대면 샵인 ‘셀프스토어’에서도 디지털 인터렉티브 컨텐츠인 ‘셀프 카운터’가 RFID 기술을 기반으로 셀프 결제와 자동 포장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한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의 경우 전체 매장 60%에 키오스크가 설치돼 운영 중인데 키오스크에 로그인 기능이나 생체인식, RFID 기술 등을 적용하면 상세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단순 접수·계산을 넘어 고객의 연령, 성별, 방문시간대, 구매패턴 등을 파악해 체계적인 빅데이터가 수집된다.


中日, 무인편의점 등 RFID 수요 가속 페달


중국에서도 무인편의점이나 무인 수퍼마켓 등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의 무인 소매업 시장 규모는 2014년 시장규모가 17억위안에서 2017년 산업 및 기술 발전 지원 정책 이후 지난해 262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그 규모가 339억 위안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무인 점포의 핵심 기술인 자동분류 시스템, RFID 기술은 중국 내에서 빠르게 그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도 점포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접목시킨 무인화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일손부족에 허덕이는 가운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포 무인화 도입 속도가 더 빨라지는 분위기다. 편의점, 대형마트, 의류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무인화를 추진 중이다.

닛케이신문은 시장조사기관인 후지게이자이(富士經濟)의 보고서를 인용해 일본 무인점포 시장이2025년 50억엔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엔 코로나19로 비접촉 관련 투자가 늘고 있어 시장 확대 속도는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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