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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 발전·출판학 연구 공헌 시상 - 도서출판 산책과 동아출판 등 6명 - 출판사, 단체, 인사 선정하여 수여 - 제41회 한국출판학회상 수상자 발표
  • 기사등록 2021-02-25 1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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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학회는 이번달 16일 제41회 한국출판학회상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획편집 부문 도서출판 산책, 경영 부문 동아출판, 특별공로 부문 한국고전번역원, 저술연구 부문 남석순 출판학회 고문, 신종락 성균관대 초빙교수, 올해의 연구자 부문 김정명 신구대 미디어콘텐츠과 겸임교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고로 한국출판학회상은 출판문화 발전과 출판학 연구에 공헌한 출판사, 단체, 인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기획편집 부문 수상자 도서출판 산책(대표 원미경)은 1993년 설립 이후 강원도의 역사, 인물, 인문, 학술 분야 도서와 '인문학 산책'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며 지역출판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영 부문에 선정된 동아출판(대표이사 이욱상)은 1945년 동아프린트사 출판부로 설립된 후 76년간 교과서 출판 등 교육문화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점, 1984년 ‘동아원색세계대박과사전’(전 30권)을 완간하고 국내 최초 멀티미디어 시디롬을 출간하는 등 출판문화 선진화에 기여한 점이 돋보였다.

한국고전번역원은 1965년 민족문화추진회로 출발해 우리 고전의 번역출판 사업을 주도하며 조선왕조실록(413책), 승정원일기(4종 567책), 고전 번역서(247종 986책) 등 국가 주요 고전문헌의 수집, 연구, 편찬, 번역, 보급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출판학원론과 출판현상’을 저술한 남석순 고문, ‘독일 출판을 말하다’를 쓴 신종락 성균관대 초빙교수가 저술연구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올해의 연구자로 선정된 김정명 겸임교수는 ‘지역출판과 독서문화’를 펴내고 ‘한국출판학연구’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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