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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6 1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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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53세이다. 그런데 2021년 현재의 평균수명은 83세이다. 

70년 사이에 30년이 늘어났다. 이 30년이 늘어난 것은 그냥 가만히 앉아서 늘어난 것은 아니다. 

건강보험과 건강검진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하니 웬만한 발병요인은 미리 걸러낸다. 또 5대 암검진도 받고 있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은 세계 최고이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선방했다고도 할 수가 있다. 이는 우리가 국민적 역량 결집으로 그동안 철저히 잘 준비해온 결과라고도 할 수가 있다.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철저히 받듯이 기업체들도 건강지수를 체크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로 접어들었다. 

선진국 기업과 우리나라의 대기업, 심지어 중견기업까지 컨설팅은 달고 산다. 

미국의 FAANG 소위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역시 컨설팅으로 미리 진단하고 처방받아 대세를 장악하고 이익을 독점하고 있다.  

중국도 BATW가 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가 그들이다. 사실 전 세계는 보이지 않는 경제전쟁을 하고 있지만 그 이면의 감춰진 부분에는 컨설팅이 자리 잡고 있다. 

심지어 이들 세계적인 기업들은 컨설팅(Consulting)은 기본이고 코칭(Coaching)까지 받고 미리 앞서 처방 받아 대응하고 있다.

컨설팅과 코칭하면 대표적인 업체가 맥킨지, BCG(보스턴컨설팅그룹)이 대표적이나 우리나라도 수많은 업체들이 있다. 그런데 인쇄업계는 컨설팅과 코칭에 대해 잘 모른다. 시대는 이미 이들을 달고 살아야 하는데 모르니 이미 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았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인쇄사들이 문을 닫을지 모른다.  

우리나라 기업체 입장에서 대기업, 중견기업이나 인쇄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컨설팅 비용은 제품원가 비용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다른 업종이나 기업체들은 제품원가 비용에 착실히 포함시켜 잘 활용하고 있는데 인쇄사는 인식수준도 낮고 원가에 포함시키는 방법도 숙달되어 있지 않다.

사람이 건강검진을 받으면 신체나이와 안 좋은 부분이 있으면 그것까지 다 진단을 받아 처방을 받는다. 인쇄사도 컨설팅을 통해 살 것인지 죽을 것인지 어떻게 살 것인지 진단받고 처방을 받으면 된다. 

인쇄경영, 인쇄마케팅, 인쇄인사, 생산, 재무관리, 인쇄정책 등 광범위하게 솔루션을 손에 쥐고 처방 받아서 실천하면 인쇄발전도 비교적 쉽게 나아갈 수가 있다. 인쇄컨설팅과 코칭은 경영학을 전공한 컨설턴트가 경영기초에 맞게 진단하고 처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경영지도사 자격증까지 갖춘 컨설턴트가 지도하면 성과도 늘리기가 쉬워진다. 

가만히 앉아서 문만 닫을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고 처방을 받아서 가업을 지속시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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