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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9 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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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은 첨단 수출산업이다. 인쇄업이 컴퓨터를 활용한 조판과 최첨단 최고가의 인쇄기계, 고급 디자인이 복합된 산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최근 자신들의 실정에 맞는 최첨단 인쇄기계와 장비를 갖추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미중무역전쟁과 코로나19 팬데믹의 파고를 넘고 인쇄물 수출실적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인쇄물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쇄물 수출은 전년보다 61.4% 증가한 3억4652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7.7% 감소한 2억5434만 달러를 기록했다. 

참고로 최근 5년간 인쇄물 수출액을 살펴보면 2016년 1억8738만 달러, 2017년 2억2095만 달러, 2018년 2억4899만 달러, 2019년 2억1473만 달러, 2020년 3억4652만 달러로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인쇄물 수출이 증가했지만, 2019년에는 13.8% 감소해 2015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1.4% 증가했다.


인쇄물 수출은 ‘주마가편’ 


이처럼 인쇄물 수출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국내시장의 한계를 수출로 타계할 수 있고 정부와 유관기관의 조력을 받는데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인쇄물 수출 확대를 위해 주마가편(‘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기’라는 속담으로 형편이나 상황이 한창 좋을 때에 더욱 힘을 더한다는 뜻)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지구촌 곳곳에서 접종하고 있고, 그 효과가 나오고 있기에 향후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억눌렀던 수요가 살아나는 적기를 잘 공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 회복기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정부와 중소업체 자체적으로, 또는 각 협회가 나서서 신규수출시장을 발굴하고 수출 품목개발을 해야 한다. 즉, 수출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또한 언택트 사회에 걸맞게 수출 바이어와의 면담 등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온라인수출로의 전환도 중요하다.

온라인 구축 시스템 구축 등은 마케팅 지원의 고도화와 병행하여 각 인쇄업체 차원에서 진행하기보다는 인쇄협회가 앞장서서 정부와 산하기관 등과 협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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