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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시스템 설치로 인쇄밥 먹자 - 인쇄물 가격인상은 불가피 - 인쇄 인력난 심화 극복 과제 - 스마트 팩토리는 선택 사항
  • 기사등록 2021-03-29 1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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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함께 초창기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준비했지만 아직도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속도가 더딘 편이다. 독일과 미국, 일본은 뚜렷한 전략으로 스마트 팩토리 강국으로 한발 앞서나가고 있으며, 후발주자인 중국도 중장기적인 전략으로 스마트 팩토리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이 있으나, 규모가 작고 기초 시설 투자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인쇄산업계에서는 더욱 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느려지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가장 큰 것은 인쇄업계가 영세하다는데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고도화 정도에 따라 초기 투자비용이 차이가 있으나 시설을 구축하는데 한 번에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하나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인쇄업계에 종사하는 업체의 대부분이 소공인 규모를 못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뜻 많은 초기비용을 투자해 스마트 팩토리 시설을 구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경쟁력을 높이고 갈수록 늘어나는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필요한 과제이다. 4차 산업혁명에 ICT기술의 발달에 코로나19 이후의 변화가 맞물려 제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생산 자동화가 필요하다.


인쇄인력 고령화와 숙련공 감소


우리나라는 제조업 강국 중 하나이고 제조업의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이후에 제조업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유통망이 타격을 받으면서 인건비가 싼 국가에서 생산하던 것을 자국에 공급이 용이한 지역으로 옮기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중국에서 제조업 라인을 속속 자국으로 옮기고 있다.

이런 점이 가능하게 된 데는 스마트 팩토리도 한몫했다. 자동생산으로 생산비가 싸지면서 가격경쟁력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인쇄산업계 등에서는 이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덩달아 인쇄용지와 잉크의 가격이 인상을 시작하고 있다. 생산비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여기에 더해 인쇄산업은 여러 가지이유로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다. 젊은이들이 신규로 진입하지 않아 인력풀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숙련공들은 인원수가 적고 갈수록 고령화되어 향후 인쇄기를 돌릴 수가 없는 상황까지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인쇄산업의 제조 환경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 제조시스템이 필요해졌다. 특히 갈수록 이런 상황은 심화될 것이 자명하기에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그 대안 중 하나가 스마트팩 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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