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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9 1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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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업을 평가 할 때는 반드시 ESG를 따지고 있다.  

지속 가능성이 여기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ESG는 쉽게 우리말로 풀이하면 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인데 여기에 E(Environment)가 환경이다.  

과거부터 환경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수록 강조되어 왔다. 

특히 미국의 제46세대 대통령인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탄소중립을 더욱 밀어 붙이고 있고 인쇄 역시 친환경 인쇄물 생산이 매우 중요한 이슈를 점령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수출인쇄물, 공산품에는 친환경이 아니고서는 영역축소가 불가피하고 설 자리도 없다.  

친환경 인쇄물 생산을 위해서는 비례하여 비용 측면도 늘어 나겠지만 이런 비용 측면을 구조조정하고 원가절감 하여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인쇄사가 경쟁우위에 있고 영역확대 위치에 있다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S(Social)는 사회공헌이다. 인쇄같이 소규모 영세 업체는 당장 먹고 살기에 바빠서 사회공헌까지 생각할 틈이 없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사회에 공헌하고 인쇄업계에 봉사하는 것이 시장을 부드럽게 하고 선 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  

또 인쇄시장이 건전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성장을 위한 소중한 동기부여가 되고 국가나 사회로부터 인쇄가 존경의 대상이 되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출발점이 된다.

G(Governance)는 지배구조인데 윤리경영이다. 어느 국가나 업종 할 것 없이 성장을 위해서는 윤리경영은 기본이다.  인쇄업계도 아직까지 인쇄물 가격과 덤핑수주로 혼란스럽다.  

숲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나만 살고 보자는 식이 더욱 기승을 부리면 인쇄인 화합은 요원하고 윤리경영은 뒷전으로 밀린다.

남이 우리 인쇄사를 인정해 주고 고객이 우리회사를 다시 찾을 때 성장의 단초는 제공된다.  물과 불을 안 가리고 무조건 수주에만 혈안이 된다면 장거리 주행은 불가능 하다.

인쇄발전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ESG경영은 필수이다.  ESG경영은 인쇄업계를 더욱 부드럽게 하고 인쇄가치를 향상 시키는데 필수조건으로 이미 다가서고 있다.

매년 가동률이 떨어지는 종이인쇄는 시스템을 리모델링해서 반듯한 생산혁신을 정착시켜야 한다.  

인쇄같은 굴뚝기업은 ICT(정보통신기술)기업처럼 변화가 적기 때문에 ESG만 잘 다듬어 놔도 성장 단초를 제공한다.  

게다가 앞으로 인쇄산업은 양극화가 극심하게 진행될 것으로 진단된다. 이는 생산개념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와 혁신을 하는 인쇄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19를 주도할게 분명하다. 이제부터 인쇄업계는 ESG경영으로 긴 호흡을 가다듬고 소중한 디딤돌을 쌓아 올려야 한다.  

인쇄가 소멸되는 업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업종도 더 더욱 아니다. 지금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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