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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8 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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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대표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기라성 같은 다선 중진 의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당선돼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1985년생으로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37세이다.  서울과학고등학교를 나와서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했다. 37세도 파격적이지만 국회의원 경력이 전혀 없는 원외 의원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이는 국민들이 다선이라는 경륜도 중요하지만 깨끗함 무공해 또 공정한 질서를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준석 후보는 20~30대 즉 MZ세대에서도 지지를 얻었지만 40대, 50~60대 등 전 세대에 걸쳐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옛 말에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고 했다.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경륜 또한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안정감에 무게가 실려 있어서 그러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이제 그것보다 급변하는 세계화 속에 혁신이라는 성장축이 더 시급하기에 순서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프랑스의 마크롱이나 영국의 토니 블에어처럼 서구 정치문화도 현실화 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인쇄업계는 37세 이준석 대표를 보면서 과연 무엇을 느꼈는지 사뭇 궁금하다. 거듭 얘기 하지만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한편으로 나이가 과도하게 많으면 과거에서 벗어 나오는데도 한계가 있다.  

생각에서 그렇고 신체적인 활동성면에서도 그렇다. 인쇄업계는 MZ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부분에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50대 기술자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40대 기술자는 아예 가뭄에 콩 나듯 찾기도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  

인쇄업계에 종사하는 최고경영자 즉 CEO도 6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인쇄단체의 단체장을 비롯하여 임원진도 60대, 심지어 7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60대 70대가 장악을 하면 후진양성이 순탄하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하다.  기업가 정신이 희미해 지고 도전보다 현실안주나 도피가 자리 잡을 수 밖에 없다.  

서울 중구 인쇄촌이나 성수동 인쇄지역도 타업종에 밀려 경기도나 외곽지역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도 서울과 별반 차이가 없고 지방은 더 황폐화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스마트인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연구나 개발(R&D)까지 부실하여 투자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고 있다.  

또한 경영능력도 미숙하여 부가가치 창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5인 이하 소기업이 90%가 넘을 정도로 좀비기업의 천국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이 있으나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으며 모든 분야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인쇄산업도 역동성이 있어야 미래를 열어 갈 수가 있다. 인적자원개발(HRD)이 필요하고 인적자원관리(HRM)가 필요한 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젊은 인쇄인은 단지 나이의 개념에서 볼 것이 아니라 인쇄업계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이들에게 길을 활짝 열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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