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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교과서 생산으로 코로나19 극복 - 미래엔 - 교과서에 항균 인쇄 전면 도입 - 자체 기술, 항균물질 전면 도포
  • 기사등록 2021-10-25 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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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비싸지만 안전과 건강 우선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교과서에 항균 인쇄를 전면 도입했다. 

특히 자체 기술, 항균 물질을 전면 도포하는 방식이어서 청소년들의 건강에 일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래엔은 지난달 27일 2021년 2학기 초등 국어 교과서와 2022년 공급하는 모든 초·중·고 국검정 교과서에 항균 필름 코팅과 항균 잉크 인쇄를 전면 적용해 생산한다고 밝혔다.

미래엔은 자체 항균 인쇄 기술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 공인 인증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에 대한 항균성을 99.9% 인증받았다. 기존 항균 방식은 항균 잉크로 인쇄한 부분에 한한 것으로, 여백은 항균 처리가 되지 않았지만 인증받은 항균 기술은 항균 물질을 전면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모든 면의 항균 처리가 가능하다.

미래엔은 이러한 항균 인쇄 기술을 바탕으로 항바이러스성 검증을 위해 한국의과학연구원, 미국의 미생물 시험전문기업 넬슨 랩스, 일본 인증기관 카켄(KAKEN) 등 국·내외 기관을 통한 인증 테스트를 의뢰했으며, 연내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는 “항균 인쇄는 일반 인쇄에 비해 원가 상승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면 도입했다”며 “초등 교과서에는 항균 생산을 전면 적용할 뿐 아니라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하여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항균 도포 인쇄기술과 항바이러스 기술도 조만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엔은 2014년 미국 아이디얼라이언스가 ISO(국제표준화기구)와 함께 만든 국제 인쇄 표준인 ‘G7’ 인증 획득, 2020년 윤전공정 무알콜 및 무현상 CTP 기술을 연달아 도입하며 인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인쇄 기술력을 바탕으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대입 학력고사 및 수능 모의고사본시험 시험지 보안 인쇄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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