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학회(회장 노병성)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의 청년공간JU동교동 바실리오홀에서 제21차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2007년부터 출판계의 현안과 새로운 출판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온 바 있는 한국출판학회는 21차를 맞이하여 ‘기술 혁신과 출판 모델의 진화’란 주제를 가지고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속에 출판 생태계가 다이내믹하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 환경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의 첫번째 발표는 ‘기술 혁신은 출판 모델을 어떻게 진화시키는가?’에 대해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공병훈 교수가, 두 번째 발표는 ‘플랫폼 기반의 웹툰과 웹소설의 유통 현황과 미래’에 대해 만화평론가이자 출판인이며 웹툰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박세현 박사가 맡았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 출판단체 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청년공간JU동교동 바실리오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환경에 맞추어 비대면으로 한국출판학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 사회는 학회 김진두 부회장(본 학회 부회장, 서일대학교 교수)이 맡았으며 토론은 김민옥(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교수), 정윤희(출판저널 대표)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