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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산업은 문화 융성의 핵심이다 - 대한출판문화협회, 제35회 책의 날 기념식 및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 - 한철희 돌베개 대표, 문화훈장 - 정욱·김학원 대표, 대통령 표창
  • 기사등록 2021-10-25 07: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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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의 후원을 받아 지난 12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제35회 책의 날 기념식 및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은관문화훈장 1명 등 29명 정부 포상


이번 정부포상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 등, 총 29명의 출판인들이 수상했다.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 한철희 (주)돌베개 대표이사는 이사는 38년간 양질의 인문, 학술, 교양도서 800여 종을 발간해 국내 인문학 도서의 대중화와 질적 성장을 통한 출판문화 융성과 국민 지식기반 강화에 공헌했다. 또한 전자출판시장 조성과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 정욱 대원씨아이㈜ 대표이사는 만화 문하생으로 시작해 만화잡지를 창간하고, 이어 전문 만화출판사를 설립해 만화작가 발굴과 만화산업의 시장 확대 등에 기여했다. ▲ 김학원 ㈜휴머니스트출판그룹 대표이사는 1,300여 종의 인문, 역사교양서를 발간했으며, 책임편집자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출판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출판교육 기반시설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 탁무권 ㈜노원문고 대표이사는 지역서점을 운영하면서 서점을 책 판매 공간에서 사람 중심형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설립해 지역의 책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 하운근 도서출판 학고방 대표는 37년간 학술, 문학, 교양, 예술 등 2,100여 종의 학술서를 발간하며 한국학과 한자권의 인문학 학술자료를 출판하는 등 출판문화 발전에 공헌했다. 이외에도 양서 출판과 보급,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24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 대표자, 출판유공자상


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선정하는 제51회 한국출판공로상과 관련업계 출판유공자상 포상도 진행되었다. 올해 특별공로상은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 대표자로 활동하며 출판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8명의 대표자가 받았다.

출판공로상 기획·편집 부문에는 김민지(도서출판 공동체 편집부 팀장), 이해선(나무를 심는 사람들 편집부 주간), 이광희(도서출판 길벗 디지털북팀 부장), 영업·마케팅 부문에는 조광재(한나래출판사 기획 마케팅 상무), 제작·경영·관리 부문은 장현희(현암사 경영지원팀 부장), 디자인 부문에는 윤종윤(문학동네 미술부 부장)이 수상하였다.

‘책의 날(10. 11.)’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251년 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로서,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지식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출판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출판인들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출판인들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수상자들과 출판업계 종사자들의 공로에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출판계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갈 힘을 주는 것 역시 ‘책’이므로 책을 통한 문화 회복으로 위기를 헤쳐나가길 바란다.”라며 “출판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와 출판업계가 함께 노력해간다면 이 위기도 곧 슬기롭게 극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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