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 출판 전시회 독서의 계절 맞았다 - 경기도 독립출판물 22종 전시 - 대구지역 출판사 그림책전 개최 - 지역 출판문화 발전에 큰 기여
  • 기사등록 2021-10-25 07:38:02
기사수정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각 지역에서 의미있는 도서전시전이 잇따라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독립출판물 22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광명시 하안도서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이천시 마장도서관, 파주시 교하도서관 등에서 전시한다. 또 연말까지 ‘경기도 지하철 서재’ 및 파주 헤이리 ‘쑬딴스 북카페’ 등 지역 서점에도 전시한다.

지난 8월에 선정된 이번 독립출판물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2년째를 맞는 ‘경기도 독립출판물 전시지원’ 사업은 기성 출판물과 달리 판형, 유통, 콘텐츠 등에서 자유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독립출판물을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소개하고, 도내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물 제작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박영준 콘텐츠진흥원 책임매니저는 “자유롭고 새로운 출판 시도인 독립출판물을 많은 도민들이 인지하고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지원이 코로나19로 홍보기회가 줄어든 독립출판물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출판사가 제작한 그림책전도 관심


이에앞서 대구의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과 대구출판문화협회는 ‘대구지역 출판사가 만든 그림책전’을 지난 15일까지 전시했다. 전시에는 대구출판문화협회에 가입된 달구북, 부카, 빨강머리앤, 학이사 등 4개 출판사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출간한 그림책 중 선별한 도서 40여 종이 전시됐다. 

대표적으로 ‘수성못’, ‘모명재’, ‘나라빚 1300’, ‘귀신통 소리통’, ‘나야대령’ 등 대구와 수성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소개하는 그림책이 포함돼 있다. 전시에 앞서 용학도서관과 대구출판문화협회는 상호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지역독서문화 증진과 지역출판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출판문화협회는 대구지역 출판사, 출판인 등이 지역 출판과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고자 2019년 4월 창립한 지역문화공동체로, 13개 출판사가 활동하고 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출판물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작가, 출판사, 도서관이 함께 하나의 문화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31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