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원종철)는 지난 9월 14일 오후 3시 30분 인쇄문화회관 지하1층 강당에서 제33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정부포상·인쇄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부포상 최고 영예의 문화훈장은 김정전 대화유.씨.피 대표가 수훈했다. 

‘인쇄문화의날 기념식’은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인쇄 4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쇄문화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인쇄업계 최대 축제이다. 하지만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해와 같이 약식으로 치러졌다. 정부포상은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이 정부를 대표해 시상했으며, 인쇄문화대상은 원종철 인협 회장이 업계를 대표해 시상했다. 또한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의 표창장과 부상은 우편으로 전달됐다.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김정전 대화유.씨.피 대표가 새로운 인쇄기법 개발과 최적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인쇄물 품질 고급화를 선도하고 국제교류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정양옥 ㈜테라북스 대표이사는 인쇄기업의 현대화와 친환경 인쇄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이재구 세한피엔씨㈜ 대표이사는 인쇄물 품질향상과 수출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 강순옥 ㈜현대아트컴 대표이사를 비롯한 20명은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인쇄업계 최고의 영예인 인쇄문화대상은 경영관리부문 정철희 ㈜신아칼라 대표이사, 기술부문 최기호 동아출판㈜ 인쇄사업본부장, 특별부문 안태복 ㈜디앤비애드 대표이사, 진흥부문 권주열 ㈜디어스아이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성하 ㈜동아피앤피 인쇄부 팀장을 비롯한 13명은 인쇄장인, 최상훈 ㈜갑우문화사 패키지사업부 수석을 비롯한 14명은 대한인쇄문화협회장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정윤서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래픽아트과 2학년 학생을 비롯한 32명은 인쇄문화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정부포상 수상자 ▲ 문화훈장: 김정전 대화유.씨.피 대표 ▲ 대통령표창: 정양옥 ㈜테라북스 대표이사 ▲ 국무총리표창: 이재구 세한피엔씨㈜ 대표이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강순옥 ㈜현대아트컴 대표이사, 전춘길 박스랜드 대표, 김응영 삼원인쇄사 대표, 김용설 동서문화사 대표, 허병성 우진레이져목형 대표, 오세현 온크씨엔피 대표, 이범수 하나레이져 대표, 이광섭 세광제록스 대표, 신삼식 울산경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상무이사, 이광호 대한미디어 대표, 전경완 삼경인쇄지기 대표, 정송택 신성기획인쇄사 대표, 고영남 명성사 대표, 김재선 미림그래픽 대표, 장길주 ㈜더성도 부사장, 손명균 이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장경훈 태원테크 대표, 최서영 승화프린팅㈜ 대표이사, 송성범 ㈜디지탈한글사 대표이사, 고광준 ㈜타라유통 본부장

■ 인쇄문화대상 수상자: ▲경영관리부문: 정철희 ㈜신아칼라 대표이사 ▲기술부문: 최기호 동아출판㈜ 인쇄사업본부장 ▲특별부문: 안태복 ㈜디앤비애드 대표이사 ▲진흥부문: 권주열 ㈜디어스아이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