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MZ세대는 친환경 레이벌을 좋아한다 - 환경중시하는 MZ세대..변화 주도 - 쉽게 분리되고 잉크까지 씻기기도 - 레이벌 산업 새로운 좌표 설정으로
  • 기사등록 2021-10-25 08:07:07
기사수정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의 친환경 성향에 맞춰 레이벌이 친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 과정에서 골칫거리로 꼽히던 페트(PET)병 레이벌의 변신은 친환경 레이벌의 대표주자 격이 되고 있다.

페트병에는 식품 정보를 위해 레이벌을 부착해야 하지만, 분리가 되지 않으면 페트병 재활용이 쉽지 않다. 최근 무(無)레이벌 생수가 출시되고 있지만, 식품관리법상에서 여전히 식품 성분 표기가 필요해 생수 제품 외에는 레이벌을 꼭 사용해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무레이벌은 생수병에 한정되어 출시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레이벌이 필수적으로 부착되는 페트병을 중심으로 친환경 레이벌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소비자가 레이벌을 분리하기 쉽도록 하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었다. 더 나아가 재활용 세척 과정에서 페트병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레이벌 자체는 물 위로 뜨면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레이벌도 개발됐다. 

또한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씻겨져 나가는 레이벌도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레이벌 제거의 수고로움을 덜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 분리 폐기해야 했던 다른 레이벌 제품과 달리 재활용이 쉽고,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적은 장점이 있다.


친환경 브랜드 가격 높아도 구매


이 같은 변화는 친환경 브랜드에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의 강자로 부상하는 MZ세대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한다. MZ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시 봉쇄, 공장 축소 등으로 인한 대기 질 완화를 실감하는 동시에 재택근무 확산과 배달·택배 서비스 증가로 일회용품, 포장 쓰레기 급증을 목격한 세대다.

때문에 이들은 악덕 기업에는 불매운동으로 친환경 기업에는 구매운동으로 응답한다.  

상황이 이렇게 변화하자 주요 기업들은 친환경 레이벌을 속속 출시하는 것이다. 

앞으로 친환경이 기업의 흥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친환경 레이벌은 레이벌 산업이 나아가야할 이정표가 됐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31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