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시장 개척

고객과 깊은 신뢰 형성

(주)무궁화LNB는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바이오·의약을 기초로 성장의 주춧돌을 쌓아온 동사는 다양성과 유연성을 한층 보강하고 스티커 라벨 종합인쇄기업으로 성장엔진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디지털 인쇄 분야를 강화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균형잡힌 생산체제를 공고히 구축했다. 또 공정혁신을 통해 고품질과 고효율을 완성하고 신속납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혁신벤처기업인 (주)무궁화LNB의 경영전략을 살펴봤다.

(주)무궁화LNB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ESG 경영과 고객 가치 실현입니다. 지금까지는 기업 평가의 절대 조건이 재무적인 요소였다면 이제는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 구조의 개선을 통한 성장성이 기업 평가의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환경적인 요소는 주력 상품인 스티커/라벨에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구조와 평등을 위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매출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배 구조 개선을 위해 조직제도, 자율 경영을 추구하며 법과 원칙하에 투명한 운영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가치 실현은 저희의 사명입니다. 스티커/라벨은 일반적으로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스티커/라벨이 제품에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여주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는 필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사는 제품의 특징과 사양을 규정하고 소비자는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필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사 중에서도 자체 규정이 있는 기업은 감리를 파견하여 제작할 정도로 높은 품질의 제작이 요구되는 영역입니다. 이러한 요구 조건은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피땀 흘린 수고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런 제품의 완성을 위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실현하는 것이 저희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성장 비결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무궁화LNB는 최근 3개년 이상 약 15%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 침체기 현상이 있지만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수많은 특허와 상표, 디자인을 등록하고 있으며 동종 업계와 차별화된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부착식 설명서인 매뉴얼팩을 개발하여 국내 다수의 제약사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 신뢰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수스티커 개발을 통해 대기업, 화장품, 식품 회사 등 약 천여 개 기업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관계 유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저희의 성장 비결은 양품 생산이 있습니다. 생산팀에서 작업 공정 관리 뿐만 아니라 품질팀에서 초도검사, 중간검사, 출하검사 등 생산라인 전반적인 과정을 동시에 관리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하고 여러 단계의 검수를 통해 양품만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당사의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팀에서는 이 모든 노력의 결과를 다양한 영역에 홍보하여 고객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홍보 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하고 있는 부분이 저희 성장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품질 높은 제품을 양산하고 고객과의 납기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설비, 기술 개발,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투자가 저희 성장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업종 전문화와 업종 다양화 그리고 업종 하이브리드중에 어느 분야가 마음에 든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업종 하이브리드는 고객의 필요 요구를 맞추는 일로 4차 산업에 필수불가결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지식 집약적 산업 시대에는 우리의 기술력만이 최고가 아니라 다른 산업의 아이디어와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활용하는 부분이 사업 승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업종 하이브리드로는 앞으로 라벨을 통해 식품 이력 조회 등 유통망을 관리하는 사업에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정품 인증, 제품 보안 영역에서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스티커/라벨은 모든 사업 영역과의 하이브리드가 가능한 유연한 제품이라 무궁화LNB의 방향성인 고객 가치 실현과 일치하는 내용으로 업종 하이브리드 분야에 대한 기대가 큰 편입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설비, 아날로그 설비 연이어 도입했습니다. 설비가 기업발전에 주는 도움은 무엇이라고 진단하는지요?

새로운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면서 기업이 갖는 이점은 생산성 증가를 먼저 말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제품들은 유행이 빠르게 변화하여 긴급하게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맞게 스티커/라벨도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데 시간당 생산량과 제품의 품질이 낮다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출 수가 없습니다. 이는 제품의 출시 일을 지연시킬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납기 일정을 지키는 것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설비 투자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생산 현장에서는 기계, 혹은 사람 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에게 하나의 설비밖에 없다면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저희에게 설비 투자는 내부 기술력 증가, 고퀄리티 제품 생산, 납기 준수로 이어져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력의 양성과 운용, 인력재배치 등 평소 인력관리는 어떤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나요?

스마트공장의 개념인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제조 공정 상황을 디자인, 영업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생산 추적, 이력 관리 시스템은 품질관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력 관리의 경우 팀장 제도를 도입하여 각 팀별 전담 멘토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인력 배치는 사내 인사 평가 제도와 팀장 평가를 통해 개인 역량과 희망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인력의 영입과 양성이 미래의 큰 자원이기 때문에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여 일하기 좋은 곳, 비전을 꿈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로 2주에 한번씩 프레시데이(Fresh Day)를 운영하여 가족과 함께 식사 혹은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한 음식 선물을 제공하며, 분기별 문화의 날 행사진행(현재는 코로나19 이슈로 잠시 중단), 생일 축하금, 장기 근속 수당 등을 지원하여 가정에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회사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무궁화LNB는 사회적책임, 공유경제 등 건설적인 역할들도 계획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저희의 성장은 곧 지역사회의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고용 인원을 증원하고 있으며 최근 3개년 동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등 지역 내 기관에서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지역 내 주민센터에 쌀, 라면 등 식자재와 방역 용품인 마스크 등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는 천안시 나눔 문화 확산 실천 유공자 표창식에서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금장 포장증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유경제 영역에서는 3.1절 8.15 등 대한민국 독립을 기념하는 국경일에 태극기 스티커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를 바로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또한, 지역내 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협력 소비경제를 구상하고 있는 내용이 있는데 정확한 계획이 수립되면 다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궁화LNB의 역사와 경영철학을 부탁드립니다.

무궁화LNB는 1997년 12월 1일 천안시 성정동에 최초 설립되었습니다. 이듬해에 삼성전자 LCD와 거래 등록을 시작으로 라벨인쇄기, 프레스기, 커팅기, 로타리, 디지털기 등 다양한 설비 도입을 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2008년에 무궁화특수인쇄 상표 출원을 하며 이후 보안스티커 특허와 매뉴얼팩 특허 등록 등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특수스티커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2번의 사옥 이전을 하여 현재 위치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사명은 “우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고객을 만족시키며, 변화 혁신을 통한 조직 구성원의 발전을 추구하며,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초일류기업이 된다”입니다.

앞으로도 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고객 가치 실현이 곧 우리의 성장이고 국가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법과 원칙을 지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무궁화LNB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