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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기류로 탄소제로 - SK지오센트릭과 애경산업 - 스파크에 단일 포장재 공급 - 분리 배출 및 재활용 용이
  • 기사등록 2022-02-28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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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에 기업들의 동참이 빨라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및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 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폐플라스틱 & 탄소 제로(Zero)’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 애경산업은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해 협업했다. 

SK지오센트릭은 애경산업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 제품에 단일 포장재를 공급했다. 협업 1년만의 성과다.

스파크 3㎏ 리필 제품에 사용되던 포장재는 기존 복합재질에서 SK지오센트릭이 개발·생산한 단일재질 포장재로 변경된다. 양사는 단일 소재 변경으로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그만큼 탄소배출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복합재질로 만든 포장재는 나일론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다층 복합 소재로 제작돼 재활용이 불가해 일반쓰레기로 소각·매립해야 했다. 이를 SK지오센트릭이 만든 저밀도 폴리에틸렌 단일재질 포장재로 대체하면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SK지오센트릭은 기존 나일론이 가진 충격에 견디는 성질과 인쇄가 쉬운 점 등의 장점을 추가로 결합해 동일한 수준 품질을 만들어 냈다.

양사는 연간 약 45만개의 스파크 리필 포장재가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대체되고 이를 통해 연간 약 1.7t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활용 비율도 높아져 플라스틱 자원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친환경 패키징 개발 및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용품·화장품 패키징 단일 소재화 ▲백색·투명 패키징 개발 ▲플라스틱 용기 회수 및 재활용 캠페인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으며 이번 스파크 포장재 교체 도입은 이 협력의 성과 중 하나다.

양사는 스마트 액체세제 브랜드 ‘리큐’ 리필 제품에도 재활용 포장재(PIR-LLDPE)를 도입했다. 나아가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쿠팡 또한 제품 포장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패키징 팀’을 운영해 친환경 배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쿠팡은 포장재 부피 저감과 원재료 개선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고객에게 안전하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배송 방법 등을 통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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