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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8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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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계가 많이 어렵고 힘들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침체돼 있었다.

2000년대 이후부터 혁신은 더디고 시장은 쪼그라들어 레드오션으로 치닫고 있었고 우수한 20~30대 인력 즉 MZ세대 인력은 진입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인쇄정책이라고는 찾아보기가 힘들었고 업계는 생산성 보다 소모전으로 35%가 날아갔고 미래 희망도 그다지 높지 않다.

모두다 인쇄시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장의 역동성이 떨어지니 자연히 성장은 멈추고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었으며 인쇄인 화합과 단결도 순조롭지가 못했다. 

이런 현상은 규모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5인 이하의 소 인쇄기업이 90%를 넘었고 매출도 정체돼 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인쇄업계는 이미 황폐화 되고 있고 문을 닫고 떠나는 행렬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이런 인쇄업계의 현실을 성장산업으로 턴어라운드 시키려면 뭐니 해도 시장이 확장돼야 하고 시장이 제 기능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인쇄의 중심이 바로 서고 린치 핀은 단단해 지는 것이다.

인쇄시장이 역동성을 가지려면 우선 인쇄정책이 서 있어야 한다. 인쇄정책이 인쇄의 중심이고 시장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인쇄정책은 경영성을 늘 수반한다. 급변하는 생산환경을 슬기롭게 적응하려면 경영을 모르면 매우 어렵다.

경영은 물론 생산, 재무, 인사 등도 포함되지만 이런 기초적인 개념을 뛰어 넘어 반드시 정책이 형성돼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쇄기술이 발전하고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고 디지털화도 진행된다. 또 건정성과 투명성은 향상돼 이익이 창출되고 생산성이 증대된다.

인쇄정책을 입안할 때 너무 이상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이어야 오히려 성장 토대가 마련되고 인쇄토양이 비옥해 진다.

사실 현재의 인쇄산업은 굴뚝산업이고 사양산업에 가깝다. 이런 현실들을 냉철하게 보고 성장의 주춧돌을 쌓아야 한다. 굴뚝산업은 변화가 시시각각으로 일어나고 있는 IT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의 인쇄업계 여건들을 감안한다면 퍽 다행이다.

시스템만 잘 고정시켜놔도 성장토대는 충분히 마련되고 오래 갈 수 있고 또 버틸 수 있다. 

자동화만 잘 마련해도 충분한 이익이 보장되며 외부 경쟁도 비교적 수월하여 안정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하다.  인쇄시스템 정착은 누구보다도 인쇄업계에 몸담고 있는 인쇄인이 가장 잘 안다. 또 인쇄인이 가장 전문가이다.

그래서 인쇄는 가장 현실적인 방향과 시스템만 잘 정착시켜 놓아도 20~30대 즉 MZ세대가 인쇄업계에 하나 둘씩 모여 들 수가 있다. MZ세대가 인쇄업계에 모여들면 그 자체만으로도 미래가 보장 된다. 

4차 산업혁명도, 메타버스도 디지털도 MZ세대가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인쇄시스템을 혁신시켜 인쇄의 미래를 활짝 열어야 한다.

인쇄의 미래가 희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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